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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545690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03-11-11
책 소개
목차
1부 향기
외로움을 바라보다
어느 드라이브 파트너의 향기
그곳에 진한 나무 향기가 있었네
길과 태양과 바다의 냄새
김밥 마는 여자 '봉자'
독일인 K, 그리스의 바다
새로운 상대와 모험의 향기
독일인 K와의 탐닉, 파리의 옥탑방
사랑의 러시아워, 라디오 DJ
후각의 직관, 향기의 예술성
엄마와 딸, 상처와 치유의 향기
에로틱, 향수 테크닉
격렬한 사랑의 향기
K와의 아로마테라피
독일의 노란 장미, 꿈 같은 앨범의 한 페이지
부드러운 아로마테라피의 축복
카를로 비바리의 추억-그녀의 향기
데피쉬모드의 드림온, K
이별 여행
2부 여파
내게 돌을 던져봐, 새처럼 높이 날겠어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 되다
마음 발가벗기
몸 발가벗기
세상을 위협한 알카에다, 서갑숙
당신의 성고백은 불법의 혐의가 있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우리를 더 자극해줘 -
성고백의 우울한 후유증들
검찰의 내사 종결과 역전 드라마
성감을 위한 근육운동은 범죄?
3부 추파
아버지의 향기 - 생명의 끈
내 마음의 반란에 몸이 항복하다
한국 여자들의 마스터베이션
딸과 그 아이들이 비상을 꿈꾸다
첫번째 비상 - 안나푸르나 트래킹
나의 미래의 연인에게
에필로그
서갑숙에게 보내는 편지- 이제하
달빛 창을 들고 세상과 마주서다- 황인숙
서갑숙, 수상한 불편함- 연정태
큰딸이 엄마에게- 노의정
작은딸이 엄마에게- 노의현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신의 감각을 보호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면 아직은 그대가 세상을 거리낌 없이 마주 할 만큼 건강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라고 정신적인 지도자 틱 낫한 스님이 말했다. 나는 감기에 걸렸었다. 찬물에 샤워했다가 폐렴이 되어 죽을 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하고 있었다. 나는 세상을 당당하게 마주할 만큼 건강하지 못했었다. 그럼 지금은 감기가 나았을까? 아직은 모르겠다. 나는 이 지독한 감기가 다 낫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씩씩하게 찬물에 샤워를 하고 싶다. 나는 진정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다. - 본문 166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