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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쉴레를 회상하며

에곤 쉴레를 회상하며

(Egon Schiele)

아투어 뢰쓸러, 에곤 쉴레 (지은이), 신희원 (옮긴이)
미디어아르떼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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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쉴레를 회상하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곤 쉴레를 회상하며 (Egon Schiele)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95507346
· 쪽수 : 193쪽
· 출판일 : 2006-08-10

책 소개

미술 평론가 아투어 뢰슬러와 에곤 쉴레가 대화를 나눈 내용을 기록했다. 뢰슬러는 쉴레를 처음 만났던 열아홉 살 때부터 스물여덜에 사망하기까지 그와의 대화 중 중요한 부분들을 발췌하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전반부는 뢰슬러의 저서를 번역했고, 후반부는 쉴레의 자화상과 초상화 작품을 도판으로 실었다.

목차

1 에곤 쉴레를 회상하며
첫 만남 / 에곤 쉴레의 인격 / 쉴레의 아틀리에 / 탄식 / 실패한 계획 / 희망의 불꽃 / 모든 시작은 어렵다 / 이동 본능과 여행벽 / 회전목마 / 시골 방문 / 축소된 고딕식 그림 / 외국인 / 좋은 사회 / 확고한 명령 / 쉴레와 구매자 / 불협화음의 간주곡 / 부유한 남자 / 클림트와 쉴레 / 진정으로 좋은 동료 / 쉴레와 갤러리 관리자 / 하낙과 쉴레가 함께한 저녁 / 어머니를 그린 그림들 / 도시그림 / 쉴레가 에칭을 하게 된 계기와 그것을 그만 둔 이유에 대해서 / 가장 미움 받는 인간의 유형 / 자연 - 예술 - 저속한 작품 / 에로틱 / 커다란 성공 / 이른 죽음

2 에곤 쉴레의 자화상

3 에곤 쉴레의 초상화

저자소개

아투어 뢰쓸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곤 쉴레를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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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실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리아의 화가. 클림트의 표현주의적인 스타일을 발전시켰다. 공포와 불안에 떠는 인간의 육체를 묘사하고, 성적인 욕망을 주제로 다루어 20세기 초, 빈에서 커다란 논란을 일으켰다. 〈죽음과 소녀〉는 실레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친구이자 피후견인이었던 에곤 실레는 클림트의 표현주의적인 선들을 더욱 발전시켜 공포와 불안에 떠는 인간의 육체를 묘사하고, 자신의 성적인 욕망을 주제로 다뤘다. 빈 공간을 배경으로 툭툭 튀어나온 뼈가 도드라져 보일 정도로 앙상하게 마르고 고통스러운 모습을 한 실레의 자화상은 고뇌하는 미술가의 전형을 보여주는 듯하다. 한편 실레의 도시 풍경화들은 역동적이며, 인파로 넘쳐나는 도시 모습의 이면에는 어떤 긴장감이 감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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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서울 출생. Alexandra Infant School (London) 졸업. Freiherr-vom-Stein Schule Gymnasium (Frankfurt) 졸업. 현재 한국 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한독과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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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주 이상한 일이에요. 사람들은 인구가 이백만 명이 넘는 도시에 살면서 가까이에 친척들과 많은 친구들을 두고 있죠. 그들과 연락을 하며 살아가지만 사람들은 외롭다고 느끼지요. 어떨 때는 너무 외로워서, 어딘가에 참여한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끼고, 약간의 이해나 우정, 인간적인 호의에 고마움을 느끼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잘해주고 싶어 해요. 서로에게 좋은 선물을 많이 하면 아주 행복해 하겠지요. 서로 그런 것들을 잘 받아준다면 말이에요. 그리고 조금의 사랑으로 보답한다면.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것들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더 나은 가치를 갖기 위해 고군분터하고 있어요. 홀로 있는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진심으로 인간적이라는 걸 보여주죠. 이 얼마나 슬프고 맥이 풀리는 일인지요?

내 그림 중에 어떤 것들은 그런 고통과 슬픔 속에서 스스로 생겨난 것입니다. 다른 그림에는 나의 행복한 상태를 같이 그려놓았어요. 왜냐하면 예술가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식에 대한 경고를 하고, 그것들을 일깨우고, 또 풍부하게 해주는 사람이란 것을 알았기 때문이에요. 그것이 언젠가는 알려지게 될까요? 나는 회의적입니다.

지금까지 나에게 일어났던 불행들을 생각하면 의심을 하게 되죠. 그러한 두려움 뒤에는 노력을 보상받지 못한 실패와 고통들이 있죠. 살아가는 것이 불필요하게 느껴질 만큼. 희망의 불꽃이 꺼지게 된다면 난 절망하게 될 거에요. 살아갈 힘을 잃게 되겠죠. 난 일을 할 때 살아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에요.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것을 알고 느낄 수 있답니다. 그들은 믿음과 충성을 통해 자신 안에 있는 희망의 불꽃을 지키는 것이지요. 예술에 관한 한 요람에 든 갓난아기의 수준을 넘어선 몇 명의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예요." - 본문 37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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