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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꽃 피는 날

질경이꽃 피는 날

(세 번의 운명 첫 번째 이야기)

정항암 (지은이)
  |  
항암
2004-09-02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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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꽃 피는 날

책 정보

· 제목 : 질경이꽃 피는 날 (세 번의 운명 첫 번째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5550618
· 쪽수 : 360쪽

책 소개

전라남도의 한 작은 섬에서 태어난 주인공 다훈의 성장기와 그를 둘러싼 가족사를 그린 소설. '세 번의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연작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이다. 한 인물에게 운명적으로 다가오는 시련과 고난, 그리고 이것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목차

- 작가의 말

1. 밑그림 그리기
2. 질경이꽃 피는 날
3. 꿈을 먹고 자란 아이
4. 초행길
5. 절규하는 메아리
6. 첩첩산중
7. 연목구어

- 사랑하는 아빠께

저자소개

정항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태어났다. 1998년 인하대 사회교육원 소설창작과정을 수료했으며 제11회 인천광역시 근로자종합예술제 소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도서출판 항암'의 문을 열었다. 지은 책으로 <질경이꽃 피는 날>, <긴 겨울 짧은 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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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기나긴 겨울이 지나가면 저 들길에도 질경이가 파릇파릇 솟아나고, 모진 바람을 견디며 질기고 질긴 질경이 꽃이 피어나겠지. 질경이는 소박하게 대롱에 하얀 꽃술을 매달 뿐 장독대에 피어 있던 봉숭아처럼 붉지도 않고 채송화처럼 화려하지도 않았다. 민들레처럼 호 불면 날아갈 듯한 보호 본능을 일으키지도 않았다. 그저 드세고 억센 우리의 어머니들처럼 그렇게 질기고 질긴 질경이 꽃은 그래서 꽃으로서의 대접을 받지 못했다.

다훈이 걷는 이 거리 위에 질경이라도 한껏 피었더라면, 그 때처럼 발길로 차면서 씨 뿌리는 것을 도와 줄 텐데... 다훈은 그 옛날에 재미삼아 발길질을 했던, 하지만 이제는 정말 그 속의 깊은 정을 느낄 수 없는 질경이를 생각했다.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면서도 다훈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봄을 노래하고 있었다. 어디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질경이처럼, 언젠가는 내 인생에도 꽃 필 날이 있을 거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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