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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교회 > 성경공부교재 > 청장년
· ISBN : 9788995583630
· 쪽수 : 205쪽
· 출판일 : 2006-03-10
책 소개
목차
제 1 장 성경,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I. 성경 읽기, 어렵지 않다
알아야 한다
왜 알아야 하나
말씀을 통해서 안다
순종을 통해서 안다
2.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
전체 맥락을 잡아라
영이 문자를 지배한다
3. 구약성경 바로 알기
신약과 구약의 관계
구약성경 다시 발견하기
예수님과 성경
4.두 얼굴의 하나님
인간의 눈으로 본 하나님
하나님의 참 모습
5. 구약성경의 걸림돌
영적으로 죽은 자
사탄의 정체 모름
히브리어에 대한 무지
번역의 문제
6. 하나님의 특성
말씀하시는 하나님
계명을 주시는 하나님
선택에 반응하시는 하나님
II. 반드시 알아야 할 네 가지 원리
1. 하나님의 말씀은 법이다
법의 속성
하나님의 말씀은 법이다
두 가지 밖에 없다
심고 거두는 법칙
법은 의지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2. 신약과 구약의 차이
성령의 내주하심
영적인 진리를 알 수 있게 되다
구약을 바로 읽는 방법
3. 인간의 권세
이해를 가로막는 가장 결정적인 요인
인간의 권세
선택의 자유
4. 하나님의 주권
토기장이의 비유
하나님의 은혜
제 2 장 언약, 비밀의 열쇠
1. 언약의 하나님
언약이란 무엇인가
성경은 언약의 책
왜 언약을 맺으시는가
2. 아브라함의 언약
선민사상의 오류
아브라함의 선택
아브라함 이후의 언약
믿음으로 맺는 언약
3. 예수님과 언약
동정녀 탄생의 비밀
언약을 성취하러 오시다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
말씀에 능력이 있다
새 언약의 특권
4. 언약을 의식하라
5. 하나님의 사랑
나를 정녕 따르리니
손바닥에 새겼노라
나의 간증
저자소개
책속에서
반면 잘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 사람에 대하여 거리감이 있다. 두 사람이 서로 잘 알기 전에는 신뢰가 생기지 않는다. 예를 들어 부부가 결혼하기 전에 서로 처음으로 만났던 날을 상상해보자. 두 사람은 처음 만나 서먹서먹한 대화를 하고 헤어진다. 여자는 남자에게서 전화오기를 기다리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없다. '아마도 내게 관심이 없나 보다'라고 여자가 낙심을 하는 순간 남자에게서 전화가 온다. 그 남자 또한 '과연 그 여자가 나를 좋아할까?'하며 일주일 내내 고민하고 있었다. 아직 두 사람 사이에 관계가 발달되지 않았고 서로의 마음을 친밀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오해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두 사람이 부부가 되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여러 해를 살았다고 하자. 그렇다면 남편이 해외근무로 인하여 몇 달 동안 별거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상대방의 마음이 변했을까 봐 조바심을 내지는 않을 것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상대방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을 알 때에 그를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모르는 것을 신뢰할 수는 없다. 상대방이 하나님이든 사람이든 물건이든 그에 대한 지식이 없이는 그것을 믿을 수가 없다. 예를 들어 비행기가 처음 발명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타는 것을 무서워서 거부하였다. 중력을 저항해서 공중을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행기의 원리와 구조를 익숙히 알고 있던 라이트 형제 같으면 비행기를 무서워할 이유가 없다. 그들은 오히려 안심하고 비행기를 타고 높은 곳에 올라가서 그 기쁨을 즐길 것이다. 이와 같이 믿음은 앎에서 오는 것이다. 반대로 알지 못하는 무지상태는 두려움을 준다. 인간이 하나님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면 하나님을 무서워하게 되고, 그에게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가 없다. 반대로 하나님을 잘 알게 되면 하나님을 무서워하는 대신 안심하며 그에게 가까이 갈 것이다. 그를 신뢰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서 서로에 대하여 친밀히 알기 전에는 맞선에서 처음 만난 청춘 남녀와 같이 특정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상대방이 어떻게 행동할지 몰라 조바심을 내며 추측을 하게 된다. 하나님에 대하여 친밀하게 알기 전에는 어떠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그가 어떻게 반응하실지 알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수 있는 모든 경우를 이모저모로 상상을 해보는 수밖에 없다. 반면에 마치 부부가 동거하면 서로의 마음을 '빤히 들여다보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하나님과 날마다 동거하게 되면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눈으로 보기 전에 하나님께서 무슨 행동을 하실 것인지 예측하고 안심할 수 있게 된다
……
하나님은 왜 언약을 맺으시는가?
하나님은 전능하신 절대자이신데 인간을 축복하시기 위해서 왜 언약을 맺으셔야 하는가? 하나님께서는 특정한 개인과 언약을 맺음이 없이 누구든지 동일하게 축복해주실 수는 없는 것인가?" 인간의 이성으로 본다면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 자유롭게 하실 수 있고 어떤 방법이든 마음대로 선택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특별히 개인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을 통해서만 일하시는가?
하나님은 문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계신다. 왜 그는 문을 활짝 열고 들어오시지 않는가? 그는 오직 인간이 그를 들어오시라고 요청할 때에 만 인간의 삶에 들어오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