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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5656655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05-10-10
책 소개
목차
제1부
너무 그리우면 지친 노래가 된다
그리운 너를 생각하면
사랑의 자리에 너를 앉히고 싶다
바람에게 사랑의 안부를 묻고 싶다
잠결에도 벗은 너의 몸을 덮어줄 수 있는
그 마음처럼 다가가고 싶다
사랑하는 우리는 지금 무엇을 채워야 하나
그리운 너 앞에서면
너를 사랑해 아픔까지도
사랑한다면
제2부
사랑은 잠들 수 없다
사랑은 새들의 절규만큼 아픈 일이다
어쩌면 우리는 아파할 때 가장 사랑하고 있는지 모른다
사랑의 의미
너를 향한 마음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다
사랑의 고삐를 놓지 말라
정녕 사랑했다면
사랑하기에 기다릴 수 있다
사랑이 성숙하는 계절 앞에서
제3부
사랑 앞에 서면
사랑의 간절함이란
빗소리에 사랑이 더 그리운 것은
사랑은 엉클어진 가슴이다
사랑의 상처 앞에서 너에게 미안하다
사랑은 누구에게라도
세상은 모두 사랑에 빠져 있다
사랑이란
사랑은 별빛의 어루만짐이다
사랑하기에 더욱 조심해야 할 것들
제4부
사랑하면 두 손으로 노래를 듣는다
영혼을 보여주어도 좋을
그런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는 떨어져 아파할 시간도 오래 남아 있지 않다
너의 생각에 머무르고 싶다
까만 밤
우리가 어디서 어떻게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한다 해도
큰 별의 그림자를 등 뒤에 숨길 때 사랑이 보이더라
사랑의 꿈길에서 너를 보았다
그대 누구를 위해 사랑 하는가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 앞에서 바람이 부는 만큼 자유스럽게
사랑으로 채울 수 있는 것은 떨어져 있는 만큼의 거리이다
사랑은 영혼의 언약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랑은 새들의 절규만큼 아픔이다
미치도록 외로운 사람은
외롭지 않으려고 사랑을 한다
사랑은 때로
사랑스럽지 않은 것들과
공감하기도 한다
누군가 죽을 만큼
사랑한다면
때로는 어린애 같은 투정과
마주하기도 해야 한다
사랑은 말로는
파도를 막기 위해 방파제에 쌓아올린
콘크리트 구조물처럼 씩씩해보여도
그리운 바람 한 올에
온몸을 날려 버리고 마는
솜털보다 가벼운 것
그래도 진실한 사랑은
푸른 이끼위에 내려앉을 지라도
손을 내밀며 은밀하게 유혹하는
바람위에는 내려 않지 않는다
누군가 그리워 할 수 있다는 것은
사람이 평생 부르는 노래를
한 나절에 다 부르고 마는
새들의 절규만큼 아픈 일 일수도 있다
누군가 사랑한다는 것은
내 가슴속에 한사람의 자리를 위해
평생을 해야 하는 긴 물질 일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