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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88995746660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8-09-10
책 소개
목차
1. 천식과 싸우는 소년
2. 머나먼 여정
3. 꿈틀거리는 혁명의 씨앗
4. 인간의 존엄성을 위하여
5. 또 다른 운명의 시작
6. 최악의 상륙작전
7. 사선을 넘어 혁명 속으로
8. 진정한 혁명을 위하여
9. 대장 체 게바라
10. 사회의 개혁자
11. 독재정권의 몰락
12. 혁명 정부에서의 활약
13. 외로운 혁명가
14. 끝없는 혁명
15. 영원한 생명을 얻고
저자소개
책속에서
“전투는 그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행하는 것과 왜 우리가 그렇게 행해야 하는지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에 있다!”
그는 늘 대원들에게 이 부분을 강조하였다. 어쩔 수 없어서 하는 것이 아닌 꼭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것을……. - 본문 중에서
어느 날, 세 사람의 농민이 게릴라가 되기를 원해서 그들이 있는 진지를 찾아왔다.
“쓰고 읽을 줄 압니까?”
체 게바라는 자신들을 찾아온 세 사람의 농민들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그들 중에서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 했고 나머지 한 사람은 글을 모른다고 대답했다. 어쨌든 그들은 게릴라로 받아들여졌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 중의 두 사람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일이 생겼다. 한 사람은 경계근무 중에 잠을 잤고 다른 한 사람은 총에 기름칠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기를 소홀히 다룬 사람은 나흘 동안 참호 파는 일을 시키도록 하고 경계근무 중에 잠을 잔 사람은 사흘 동안 노역을 시키도록 하라.”
체 게바라의 판결에 글을 읽고 쓸 줄 알았던 농부가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왜 저에게는 더 힘든 벌을 내리시는 겁니까?”
“그 이유는 그가 글을 모르기 때문이다.”
체 게바라는 그만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중요한 만큼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현실로 깨우쳐주었던 것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