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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문 열어라 하늘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5791400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06-03-2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5791400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06-03-27
책 소개
오세영 시인의 열다섯 번째 시집으로, 총 57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시인은 자연의 생명력을 노래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 생명력이 훼손되어가는 모습을 고발한다. 인간다움의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이 세계의 폭력과 소외의 현상을 그리며, 비인간화된 세계 속에서 삶의 가치를 긍정하고 최대한 지키려는 의지를 표현한다.
목차
1부
개화/ 반딧불이/ 입동/ 녹음/ 백담사 시편/ 1. 봄/ 2. 여름/ 3. 가을/ 4. 겨울/ 은산철벽/ 제자리/ 아득히/ 유월은/ 잎새/ 봄 과수원/ 눈과 눈을 마주한다는 것은/ 창문
2부
눈빛/ 하늘 길/ 베토벤/ 처녀지/ 맥박/ 명품/ 편지/ 무소유/ 와인을 들며/ 꽃병/ 강설/ 풍장/ 속죄/ 산다는 것은/ 목성이나 토성엔/ 심야
3부
가석방 죄수들/ 화폐/ 키스/ 향기/ 샴페인/ 빈 가슴/ 소화기/ 카드 빚/ 천둥 벼락/ 걸프 전쟁/ 꿈/ 번개/ 휘슬/ 기러기 행군/ 기상이변/ 백화난만
4부
김치(2)/ 잃어버린 나/ 고향은/ 반테러의 시/ 1. 냉해/ 2. 신들의 바둑/ 3. 평화/ 4. 제초제/ 5. 사막의 장미/ 사랑/ 참대/ 이데올로기/ 동화/ 일월상순/ 컵라면/ 먹을 갈며/ 슬픔
시인 산문/ 의미와 무의미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화상
전신이 검은 까마귀,
까마귀는 까치와 다르다.
마른 가지 끝에 높이 앉아
먼 설원을 굽어보는 저
형형한 눈,
고독한 이마 그리고 날카로운 부리.
얼어붙은 지상에는
그 어디에도 낱알이 보이지 않지만
그대 차라리 눈발을 뒤지다 굶어죽을지언정
결코 까치처럼
인가(人家)의 안 마당을 넘보진 않는다.
검을 테면
철저하게 검어라. 단 한 개의 깃털도
남기지 말고...
겨울 되자 온 세상 수북이 눈은 내려
저마다 하얗게 하얗게 분장하지만
나는
빈가지 끝에 홀로 앉아
말없이
먼 지평선을 응시하는 한 마리
검은 까마귀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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