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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루브르와 걸작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루브르와 걸작

(인류 문화의 보고 박물관을 말하다 1)

이자벨 보니통 쿠랑 (지은이), 정미애 (옮긴이)
  |  
외유내강
2006-12-0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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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루브르와 걸작

책 정보

· 제목 :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루브르와 걸작 (인류 문화의 보고 박물관을 말하다 1)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95847107
· 쪽수 : 176쪽

책 소개

루브르 박물관의 역사와 소장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담았다. 루브르 박물관의 전문 큐레이터이가 직접 집필한 안내서로, 본문은 문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 청소년, 일반인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다.

목차

서문
걸작이란 무엇일까요?
박물관이란 무엇일까요?
루브르 박물관
- 성채에서 박물관으로
- 왕실 컬렉션에서 국립 컬렉션으로
- 미로 찾기
- 박물관 견학,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 무엇을 관람해야 할까요?

작품 해설
- 작품을 어떻게 감상할까요?

01. 쭈그려 앉은 서기, 작가미상
02. 반인반수의 날개 달린 황소, 작가미상
03.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상, 작가미상
04. 아프로디테 혹은 밀로의 비너스, 작가미상
05. 아기 예수를 안은 성모 마리아, 작가미상
06. 생 루이의 세례용 수반, 무하마드 븐 알-잔
07. 죽어가는 노예상과 반항하는 노예상, 미켈란젤로
08. 크로토나의 밀로, 피에르 퓌제
09. 마를리의 말들, 기욤 쿠스투
10. 성흔을 받는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조토 디 본도네
11.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
12. 전원의 합주, 티치아노
13. 가나의 혼인잔치, 베로네세
14. 여자 점쟁이, 카라바조
15. 서기관 롤린의 성모, 얀 반 에이크
16. 광인들의 배 혹은 방탕아들의 풍자, 제롬 보슈
17. 엉겅퀴를 든 예술가의 자화상, 알브레히트 뒤러
18. 리옹에 도착한 여왕, 페테르 파울 루벤스
19. 목욕하는 밧세바, 렘브란트
20. 천문학자, 요하네스 베르메르
21. 아비뇽 근처의 빌누브의 피에타, 앙게랑 카르통
22. 프랑수아 1세(1494~1547), 장 클루에
23. 목수 성 요셉, 조르주 드 라 투르
24. 실내의 농부 가족, 루이 르 냉 혹은 앙투안 르 냉
25. 시테르 섬의 순례, 앙투안 와토
26. 가오리, 장 시메옹 샤르댕
27. 퐁파두르 부인, 모리스 캉탱 드 라 투르
28. 황제 나폴레옹 1세와 황후 조세핀의 대관식, 자크 루이 다비드
29. 메두사의 뗏목, 테오도르 제리코
30.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외젠 들라크루아
31. 샤르트르 대성당, 카미유 코로

부록 - 작품 연대기 / 작품 전시 장소 / 관람 안내 / 루브르에 대해 더 알고 싶으세요?

저자소개

이자벨 보니통 쿠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 에꼴 드 루브르 박물관학과 국립 문헌정보기술 연구소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했다. 문화유산 연구소의 문헌정보기술 분야에서 일했으며, 2006년 현재 루브르와 오르세 박물관의 전문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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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했고, 벨기에 루뱅 대학교에서 불문학 석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통번역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청평 호명산 아랫마을에서 프랑스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고, 틈틈이 정원과 텃밭에 나가 꽃과 채소를 가꾸며 살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다양한 소설과 어린이책, 그리고 폭넓은 교양서적들을 번역했다. 그중 어린이책으로는 『요술쟁이 젤리 할머니』, 『알록달록 공화국』, 『어느 날 내게 붉은 노트가』, 『나만의 비밀 친구』, 『로라에게 생긴 일』, 『난민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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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1. 모나리자

- 음영이 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얼굴이나 손의 윤곽을 나타내는 선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입술과 눈꺼풀도 빛에 따라 색채와 명암이 다르게 표현되었음을 알 수 있지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스푸마토 기법(이탈리아 말로 색과 색 사이의 경계를 안개가 흐르듯 자연스럽게 처리해 윤곽선을 없애는 명암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법으로 그는 모델의 손과 양 볼을 도드라지게 표현해 입체감을 주는 데 성공했지요. 또한, 그림 전체에 사실적인 인상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 어떻게 이 그림이 루브르에 전시되었나요?

프랑수아 1세 덕분이죠.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1519년 67세의 나이로 프랑스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모나리자'를 비롯해 수없이 많은 예술품을 그는 프랑스로 가지고 왔지요. 왕이 그의 작품들을 어떻게 소장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16세기부터 그의 작품이 퐁텐블로 성에 진열되기 시작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왕에게 선물을 한 걸까요? 아니면 왕실이 구입한 걸까요? 어쨌든 이 왕실 소장품이 바로 1793년 개관한 박물관의 주요 예술품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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