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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4140322
· 쪽수 : 704쪽
책 소개
목차
1권 『영재의 심리학』
1장 영재아동, 정의의 문제
2장 영재아동의 인성
3장 영재아동의 사고방식
4장 영재아동과 학교
5장 영재아동의 일상
6장 영재아동의 식별 기준
7장 심리평가
8장 영재 진단, 어떻게 알릴까?
9장 영재아동의 심리장애
2권 『어른이 된 영재들』
1장 영재란 무엇인가?
2장 왜 성인 영재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가?
3장 아이에서 어른으로: 힘겨운 자기 구축
4장 자신이 영재임을 알기 위해
5장 오해받기 쉬운 영재의 인격
6장 성인 영재로 살기가 어려운 이유
7장 영재 여성으로 산다는 것
8장 영재는 영재에게 끌린다
9장 어떤 영재가 행복하게 살아갈까?
10장 행복한 영재가 되기 위해
11장 흔들려도 꽃을 피우기 위해
책속에서
영재아동은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 세상과 타인들의 모든 것을 이해해야만 하는 절대적인 욕구로 인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다양한 탐구 전략을 세우고 가장 은밀한 문제까지 부모에게 질문하며 상투적인 설명에는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 주위 사람들은 아이의 이런 작동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끝내는 지쳐서 거부 반응을 보인다. “질문 좀 작작 하렴!” “왜 그런 걸 묻니? 알아서 뭐하려고?” “잠시만 날 좀 가만 내버려둘래?”
-『영재의 심리학』
부모들은 으레 이렇게 말한다. “학교가 우리 애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모른다, 교사들이 우리 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학교가 우리 애한테 맞춰주질 못한다…….” 학교는 이렇게 말한다. “부모가 아이한테 스트레스를 주지만 않아도, 부모가 아이를 왕처럼 떠받들지만 않아도, 부모가 일일이 간섭하지만 않아도…….” 그러다가 정작 아이가 잘해내면 양측의 반응은 일치한다. “다 내 덕분이지!”
-『영재의 심리학』
이 아이는 지식을 그냥 알고 있을 뿐이다. 그게 전부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그냥 알고 있는 게 목적이 아니라 공부하는 게 목적인데, 아이는 이 차이를 모르고 있다! 지식과 공부하는 법, 이 두 가지 측면을 확실하게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이 구분이 확고해지고, 부모가 이를 ‘아이의 의지와는 무관한’ 현실로 받아들이면, 그다음은 아이가 공부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도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이것, 공부하는 법이 ‘지식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영재의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