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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옴므파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9589703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8-05-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9589703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8-05-25
책 소개
각기 다른 개성의 일곱 여성이 한 완벽남과의 사랑을 고백하는 소설. 여성들이 사랑했던 남자는 모두를 사랑했지만 누구도 사랑하지 않은 옴므파탈(나쁜 남자)이다. 그러나 남자는 일곱 여성들의 주관적 독백을 통해서만 퍼즐처럼 맞춰져 있다. 그 남자가 나쁜 남자인지 판단은 소설 속에 드러나 있지 않다. 다만 여성들의 독백은 여자들이 사랑에 눈멀었을 때 빠질 수 있는 함정과 착각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리뷰
책속에서
여자들에게 선을 베푸는 상냥한 남자들이 많다고 한다. 나는 그런 사람을 한 번도 만나 보지 못했다. 앞으로 내 인생길에서 마주치게 될 다음 남자는 걱정 좀 해야 할 것이다. 아버지 말처럼, 쇠고기가 되기보다는 차라리 정육점 주인이 되는 편이 낫다. 이제야 나는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 사막을 홀로 걷는 것보다 남자들에게 자신을 맡기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 본문 65쪽에서
막스와의 데이트, 막스와의 정사, 불장난. 경박하고 천박한 짓거리도 즐겼다. 전시회나 바도 어슬렁거렸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구석진 호텔에 방을 잡아 두기도 했다. 친밀한 관계의 순간들을 남몰래 간직했다. 기분은 하늘을 날았다. 일상생활에서 빠져나갈 구멍은 그토록 많았다. 나는 막스와 덤불 속에서 사랑을 나눴다. 인생은 가벼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지금껏 그릇된 가치를 경멸해 왔다. 하지만 막스의 손 안에서 돈은 마술지팡이가 되었고, 마법의 양탄자가 되었다. 잘난 체를 하기 위함이 아니라 욕망을 현실로 바꾸기 위함이었다. 그는 내 인생을 바꾸어준 것이 아니라, 무채색 인생을 컬러로 칠해준 것이다. - 본문 167~16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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