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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도 꽃으로 피어나더라

야차도 꽃으로 피어나더라

(자타카 이야기)

클리포드 소니 (엮은이), 김상호 (옮긴이)
엠에스디미디어(미래를소유한사람들)
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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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도 꽃으로 피어나더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야차도 꽃으로 피어나더라 (자타카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5898284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07-10-11

책 소개

싯타르타의 전생에 걸친 수행과 인연의 이야기. 동양인들의 삶과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는 '자타카' 모음집이다. 자타카란 '이승에 태어나기 전까지의 전생이야기'란 뜻을 가진 우화 형식의 글. 자타카가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바로 남을 위하여 살아가는 이타적 삶과 선행 등 도덕적 가치의 중요성이다.

목차

이끄는 글

삽자루 현자
황금 백조
총명한 재판관
성자(聖者) 물고기
주정꾼 패거리
황금 사발
영리한 사슴
직박구리 대 코뿔새
모기와 어리석은 아들
겁쟁이 산토끼와 세상의 종말
집에 집착한 거북이
힘센 황소
인연의 고리
쾌락의 정원에 초대받은 수도승들
지혜로운 나무 정령
독이 있는 나무
도량이 큰 원숭이 왕
신의를 저버린 수령
게으른 제자
의지가 강한 뱀
여인의 지혜로운 선택
잘못 두드린 북
명상 삼매경에 빠진 구도자
거대한 게
교활한 자칼
어리석은 자칼
산토끼의 고귀한 희생
보디사트바의 고행
오만한 수도승
테미야의 위장(僞裝)
야비한 도박꾼

자타카 이야기는

저자소개

클리포드 소니 (엮은이)    정보 더보기
인도의 언론인이자 출판 컨설턴트이다. 「힌두스탄 타임스」, 「디스커버 인디아」, 「라이프 포지티브」, 「퍼레이드」, 「페인팅」, 「Charity」, 「Debonair」, 「호텔&푸드 서비스」, 「Rave」, 「e-Commerce」, 「The Diplomatist」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The Book of Common and Uncommon Proverbs>, <Strange But True Facts>, <The World's Best Professional Jokes>, <The World's Greatest Seers and Philosophers>, <Mullah Nasruddin>, <50 Wittiest Tales of Birba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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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했으며, 14년 동안 「동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2008년 현재 (주)MSD미디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빠와 함께 하는 행복한 글쓰기>, <난 절대 지지 않아 - 슈퍼 땅콩 김미현>(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야차도 꽃으로 피어나더라 - 자타카 이야기>(평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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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식사를 마친 산토끼가 야자나무 아래를 어슬렁거리며 산책을 하고 있었다. 그때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만약 이 세상이 멸망한다면 난 어떻게 될까?'
산토끼가 이런 생각을 하던 바로 그 순간, 잘 익어 붉고 탐스러운 빛깔의 빌바나무 열매가 야자나무 잎 위로 '퉁'하며 떨어졌다.
빌바 열매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 순간 산토끼는 깜짝 놀랐다.
'이 소리는 분명히 땅이 꺼지는 소리임에 틀림없어. 드디어 세상이 멸망하기 시작한 거야.'
앞뒤 재지도 않고, 이렇게 생각한 산토기는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달아나기 시작했다. 산토끼가 달아나는 것을 본 다른 산토끼들도 덩달아 뛰기 시작했다. 함께 뛰며 '왜 그렇게 무서워하며 달아나는지' 이유를 물었다.
... 잠시 뒤 산토끼가 달아나던 걸음을 멈췄지만 뒤는 돌아보지 않은 채 말했다. "이 세상이 멸망하고 있다고."
그 순간 또 다른 토끼가 그들 뒤를 좇아 뛰어 오는 것이 보였고, 그 수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늘어나 수천 마리로 늘어났다. 이어 사슴, 멧돼지, 물소, 들소, 코뿔소, 호랑이, 사자와 코끼리까지 덩달아 탈출 대열에 합류했다. - '겁쟁이 산토끼와 세상의 종말' 중에서

▷ 이 이야기를 읽는 동안 누구나 실소를 금할 수 없었을 겁니다. 수 천 년 세월을 거치며 아무리 문명이 발달하고, 지식이 쌓여도 본능적 두려움에 근거한 패거리 근성은 모든 생명들이 숙명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산토끼를 따라가는 길이 오히려 죽음의 길인지도 모른 채 따라나선 동물들처럼, 정치철학은 없이 철새마냥 몰려다니며 패거리정치를 펼치는 정치인들과, 돈이 된다면 체면 불사하고 어디든 끼어들고 보자는 문어발 경영이 몸에 밴 기업가들, 베스트셀러 편식현상, 특정 전시회에 구름처럼 몰리는 관람객 등 다양성이 생명인 문화예술계에서조차 해마다, 철마다 ㅈ현되는 모습들이 어찌 그리 변치 않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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