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함께한, 나의 인생 나의 삶

1장 두고 온 내 고향
독립운동가 집안에서 첫울음을 터뜨리다
벌몰에서의 새 생활
도깨비 소리에 잠 못 들던 밤
하늘 천, 따 지, 서당에서의 유년시절
학교에서는 일본어만 가르쳤다
김종건 선생님과의 깊은 인연
큰아버지는 매일 밤 항일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2장 격변의 청소년기
남강 이승훈 선생님 댁과의 인연
오산학교 하숙촌의 풍경
동원훈련 받던 중학시절
세상에서 제일 큰 조기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사연
선우진과의 만남

3장 혈맹단 사건
항일 단체를 만들자
피로 맹서한 혈맹단원들
비밀 점조직 활동
교사 부임 닷새 만에 체포되다
고통스럽던 고문의 순간들
신의주에서 해방을 맞이하다

4장 해방 그리고 월남
인민위원회와 조선민주당
술로 총을 살 수 있었던 시절
적위대에게 쫓겨 월남하다
선생이 둘뿐인 국민학교
청담교회 이봉림 집사와의 인연
남한의 빨치산 사상가들

5장 한국전쟁, 두 번의 구사일생
부산 피난처에서 통역장교를 지원하여 군에 입대하다
2주일 훈련 후 전투현장으로
역사에 묻힌 창녕박진전투의 실체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창녕박진나루터에서
야산 경사지에 쌓인 시체들이 전해 준 참극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북진
중공군 개입으로 작전상 후퇴
설산에서 구사일생으로 탈출하다
입대 6년 반 만의 의병제대
한반도의 38선, 비극은 계속되고 있다

6장 생활의 터전을 일구며
아내와의 만남
충주비료 근무시절
5.16으로 직장생활을 접다
스웨터 공장으로 사업 시작
노후를 준비하다
노조와의 불협화음으로 사업을 접다

7장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며
네 명의 딸들
자녀교육의 비결은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것
통일이 되면 이것만은 하고 싶다
후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기고문
두고 온 땅, 내 고향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 순방기
순국선열 승대언.승병균 선생 유해를 고국의 품에 모시고
연일 승씨 대동보(延日 承氏 大同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