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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윤석미 (지은이)
  |  
포북(for book)
2007-12-2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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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책 정보

· 제목 :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6006350
· 쪽수 : 310쪽

책 소개

남녀의 본능적인 차이를 인정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연인들에게 처방전을 제시하는 책. 동일한 상황에서 상반된 해석을 내리는 연인의 심리를, 남녀 각각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MBC FM '정오의 희망곡', '이소라의 밤의 디스크 쇼'를 비롯, 수많은 라디오 프로그램의 대본을 집필한 방송작가 윤석미 씨가 집필했다.

목차

01. 첫, 손 맞춤
그 남자 때문에, 그 여자 때문에...
생각만 하고, 망설이고, 꿈만 꾸다가는
여자가 남자를 거절한다는 것
처음입니다
첫, 손 맞춤
구애
눈으로 말하는 여자
마음을 관통하다
전화가 오지 않는 하루
친구 같은 연인
그것이 사랑이다
가혹한, 너무도 가혹한
용기가 필요해!

02. 사랑해, 라는 그 말
한 번의 눈짓, 한 번의 악수
사랑해, 라는 그 말
피로회복제 같은 사람
사랑하기 위해 견뎌야 할 것들
이미 사랑할 수 없는 사람
예스 그리고 노
말을 하기 전에는...
사랑도 단장이 필요해
당신이 만들어가는 나의 모습
배려
여자는 변덕쟁이
착한 남자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
내가 잘못했어

03. 여자는 할 수 없어! 남자는 다 그래!
연애의 조건
서로가 원하는 것을 알기까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1순위
이상한 남자, 이상한 여자
정말 실망이야!
여자의 속마음은 알다가도 모른다
뒤쫓기
여자는 할 수 없어! 남자는 다 그래!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
거짓말하는 나라
시시하거나 길고 드물게...
연애주식회사
연애는 친구를 싫어한다
너무 다른 여자와 남자
대대로 내려오는 착각
남자는 움직이고, 여자는 느낀다
남자와 여자의 피할 수 없는 차이
야수

04. 사랑하는데 왜 불행하지?
너이기 때문에 너를 사랑한다
내겐 당신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 전에는...
참고 견디는 연습
마음 살피기
미안하다, 미안하다
연애가 깨어지는 이유
전화 한 통
빈 시간
진정한 사랑의 과정
사랑하는데 왜 불행하지?
알다가도 모를 마음
휴대전화 속의 사랑
권태
전쟁 같은 사랑

05. 이별, 그 후
그리워할 시간을 주는 일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우리가 사랑하고 있는 동안은...
이제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이별보다 무서운 것은
사랑이란
변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사람이다
이별이란 세상을 다 잃는 것
헛된 사랑이었다고 말하지 마라
사랑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이별, 그 후
옛사랑이 살던 가슴에
새 사랑을 품는 일
날 사랑하기는 했던 것일까?

저자소개

윤석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직나직 풀어 놓는 위로의 언어들로 독자의 마음을 다독이는, 품이 넓은 작가다. 인간이 궁금해서 ‘아스트롤로지(astrology)’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지 십수 년. 스스로 ‘인간 공부’였다고 말하는 그 시간들을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기록한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30년 넘게 방송 곁에서 살고 있다. KBS 클래식FM ‘노래의 날개 위에’를 비롯해 ‘정오의 희망곡’, ‘오미희의 가요응접실’, ‘음향 에세이’, ‘성경섭이 만난 사람’.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외에도 다수의 방송을 구성 집필했으며,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예술 가곡 앨범 ‘11월의 세레나데’, KBS TV 애니 다큐 ‘감성 애니 하루’, ‘진양혜의 책이 좋은 밤’ 등 각종 공연 기획에도 참여했다. 저서로는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1, 2), 『달팽이 편지』, 『1분 인문학 小少笑(소소소)』 그리고 『물고기자리 여자 전갈자리 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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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

[ 왼쪽으로 가는 여자 ]
마음의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마음의 문이 닫히자 입도 닫힙니다.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남자가 묻는 말에 간단한 대답조차 하기 싫습니다. 이 상태로 계속 함께 있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여겨져 집으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왜? 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남자가 애처로울 만큼 묻고 또 물었지만 이미 싸늘해질 대로 싸늘해진 내 마음이 돌아서지 않습니다. 데려다 주겠다는 남자를 두고 혼자 냉정하게 돌아섰습니다. 돌아서 오는 내내 남자의 심리를 분석했습니다. '도대체 이 남자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1년을 사귀고도 원점으로 돌아가 '이 남자는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 질문하게 만든 이유는 이렇습니다. 남자는 지금까지 한 번도 '당신, 참 멋지다'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 말을 꼭 듣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거리에서 스치는 여자들에게조차 '저 여자 참 근사하다'라고 말하길 좋아하면서 어떻게 자기 여자에게는 그토록 인색하게 구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서 화가 날 뿐입니다.

[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
"그 여자가 그렇게 근사해 보이면 가서 그 여자하고 사귀어요." "어떻게 내 앞에서 다른 여자 칭찬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이유는 매번 똑같습니다. 아마 오늘도 토라진 이유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내게도 잘못은 있습니다. 매번 똑같은 실수를 한다는 것. 제발 내가 매번 똑같은 실수를 하는 이유를 여자가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내게 당신과 비교하고 싶은 여자는 아무도 없다.' 그러니까 이 여자 곁에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저 여자 참 근사하네' 라고 말할 수 있다는 걸 왜 모르는지 이젠 나도 화가 납니다. 심지어 오늘은 이런 생각도 스칩니다. '그 여자 자신이 나보다 더 근사한 남자에게 자주 흔들리기 때문에 이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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