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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눈을 가진 이야기

천개의 눈을 가진 이야기

주형선 (지은이)
  |  
르상스
2008-05-15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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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눈을 가진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천개의 눈을 가진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언/잠언록
· ISBN : 9788996045243
· 쪽수 : 264쪽

책 소개

어떠한 고난과 시련이 닥쳐도 슬기롭고 지혜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의연하게 대처한 현인들의 삶을 재조명한 책. 분노와 좌절, 고난과 시련, 화해와 용서, 신뢰와 용기, 웃음과 포용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일들을, 현인들의 삶에 반추해보며 해답과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목차

옮긴이의 말

제1장 웃음과 포옹의 지혜
제2장 정직과 성실의 지혜
제3장 마음의 지혜
제4장 신뢰와 용기의 지혜
제5장 화해와 용서의 지혜
제6장 고난과 시련의 지혜

저자소개

주형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청남도 안면도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심상, 시와 사회, 문예아카데미 등에서 창작과정을 수료하였다. 이레 및 문우사랑 동인이며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시와 그림이 있는 마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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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님,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망칩니다.”
맹사성이 소리쳤다. 하지만 스님은 태연하게 계속 찻잔이 넘치도록 차를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는 잔뜩 화가 나 있는 맹사성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다.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고,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스님의 이 한마디에 맹사성은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졌고 황급히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문에 세게 부딪히고 말았다. 그러자 스님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치는 법이 없습니다.”

하루는 링컨이 백악관에서 자신의 구두를 열심히 닦고 있었다. 우연히 이것을 본 친구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아니, 대통령이 자기 신발을 닦다니 말이 되나?”
이 말을 들은 링컨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되물었다.
“아니, 그럼 미국 대통령은 남의 신발도 닦아야 되나?”


미국의 가장 유명한 연예인 중의 하나였던 지미 듀란테는 제2차 세계대전의 참전 용사들을 위한 쇼에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지미 듀란테는 쇼 기획자에게 자신의 스케줄이 너무 바쁘기 때문에 단 몇 분밖에 출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간단한 원맨쇼를 한 뒤에 곧바로 내려와도 된다면 기꺼이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물론 쇼 기획자는 그렇게라도 지미 듀란테를 무대에 세운다면 대성공이었다. 그런데 막상 그날이 되어 지미 듀란테가 무대 위로 올라가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그는 짤막한 원맨쇼를 끝내고는 무대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박수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지미 듀란테는 계속해서 쇼를 진행해 나갔다. 이 광경을 무대 뒤에서 바라보던 쇼 기획자는 매우 흡족한 미소를 지었지만 한편으로 지미 듀란테의 마음이 변한 이유가 무엇인지 무척 궁금했다. 그렇게 15분, 20분, 30분이 흘러갔다. 마침내 지미 듀란테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무대 뒤에서 쇼 기획자가 그를 붙잡고 물었다.
“난 당신이 몇 분간만 무대에 설 줄 알았는데 어찌된 일입니까?”
지미 듀란테가 대답했다.
“나도 그럴 계획이었지만, 내가 계속 쇼를 진행한 데는 이유가 있소. 저기 무대 맨 앞줄에 앉은 사람들을 보시오.”
무대 맨 앞에 두 명의 참전 용사가 앉아 있었는데, 둘 다 전쟁에서 팔 한 쪽씩을 잃은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하나 남은 손을 서로 부딪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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