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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걸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6054092
· 쪽수 : 21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6054092
· 쪽수 : 216쪽
책 소개
2011년 현재 네이버 웹툰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임인스의 첫 장편 만화 <걸레>를 원작으로 한 소설. 인간의 인격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성폭력. 성폭력의 폐해와 함께 무지막지한 힘 앞에, 권력 앞에 굴복하고 마는 힘없는 방관자들의 모습을 그린다. 작가는 가해자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와 함께 우리 사회의 방관자적인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
목차
1장 걸레 같은 세상으로의 두 번째 초대장
2장 걸레들의 축제, 그곳은 더러운 오물들의 집하장
3장 걸레라는 이름으로
4장 걸레이기 전, 그들도 소년과 소녀였다.
5장 소년이 모든 것의 시작점이다.
6장 걸레의 눈에서 흐르는 것은 결국 구정물이다.
7장 소년과 소녀 다시 만나다. 그러나
8장 신천명의 이야기
리뷰
책속에서
아무리 더러운 때가 스며들었다 해도 반드시 정화하는 방법은 존재해. 그런데 너희들은 단지 더럽다는 이유로 아무리 진실을 모른다 해도 불결하다는 이유로 손을 내밀 의지도 없으면서 그것을 차가운 바닥에 내던진 채 이렇게 불러 걸레라고!
추억이 될 수는 없어. 범죄는 결코 추억이 될 수 없어. 깨끗하게 용서받거나 처절한 복수를 당한 뒤가 아니라면 추억 될 수는 없잖아, 요한아!?
이렇게 찢어지는 아픔인 줄 몰랐습니다. 다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화가 나기는 했지만 인터넷에서 욕 몇 마디 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런 일이 벌어지고 나니 제 가슴이 이렇게 아플 줄 몰랐습니다. 이 정도인 줄은 몰랐습니다.
부모, 애인, 친구, 그리고 그들을 사랑했던 수백 수천 명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이런 저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까? 아무 것도 자기 손으론 할 수 없었던 그들을, 나를 이런 제삼자들을 알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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