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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좋아 보여서 다행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0908826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4-04-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0908826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4-04-30
책 소개
깊은 상실감에도 의연히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한국문학의 새로운 감수성을 그려내는 이주란 작가의 짧은 소설 『좋아 보여서 다행』이 출간되었다. 한때 애틋한 관계로 지냈던 이들이 오랜만에 조우하는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목차
작가의 말
오랜만의 포옹
1년 후
바람이 불면 흔들리도록
변함없는 풍경
외투
내가 아는 것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우리 소미
아주 긴 변명
그날 본 연극에 대해
겨울잠
깨끗한 마음으로
그 후의 나
봄의 신호
산책로 끝에 가면
숲
리뷰
Yuj*
★★★★★(10)
([100자평]짧지만 다들 지나간 일들을 조용히 돌아볼 수 있어서, ...)
자세히
돼쥐보*
★★★★★(10)
([마이리뷰]그런 나날)
자세히
fin*******
★★★★★(10)
([100자평]좋아보여서 다행(찌질))
자세히
제로북**
★★★★☆(8)
([마이리뷰][마이리뷰] 좋아 보여서 다행)
자세히
*
★★★★★(10)
([100자평]읽는 도중에 이미 또 읽고싶어지는 마음)
자세히
물고구*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좋아 보여서 다행)
자세히
자목*
★★★☆☆(6)
([마이리뷰]친절하고 상냥하지 않아도)
자세히
책속에서
맹물 한 그릇 떠 온나. 하루에도 몇 번씩 내게 물을 떠 오라고 하던 나의 할머니 이후로 맹물이라는 단어를 실제로 쓰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처음엔 조금 웃고 말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물을 마실 때마다 그를 생각하고 있었다. _「변함없는 풍경」 중에서
까맣게 잊고 살다가도 여기만 오면 어제 일들이 아니라 예전 일들이 떠오른다. 받아들인 일들 말고 받아들일 수 없던 일들. 나는 이 우울한 기분을 조금 즐긴다. _「외투」 중에서
한참을 생각 없이 걷다가 뒤늦게 지도 앱을 켜서 역이 위치한 방향을 확인했다. 꽤 많이 돌아가는 셈이 되었지만 늦지 않게 전철을 탈 수 있겠구나 싶었다.
이런 일이 다 있네. 낯선 밤바람을 맞으며 돌이켜보니 우리는 서로 본명을 부르기로 한 뒤 오히려 한 번도 서로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던 것 같다. _「내가 아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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