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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그래픽노블
· ISBN : 9788996125235
· 쪽수 : 239쪽
책 소개
목차
1 패셔넬라
2 꼬마 병사 먼로 이야기
3 해롤드 스워그
4 조지의 달
5 외로운 기계
6 관계
해설
리뷰
책속에서
과연 페셔넬라는 행복해졌을까요?
돈과 명성과 재미를 다 누리게 되었으니 이제는 만족할까요?
그러나 그녀의 입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대답이 나왔습니다.
“난 진정한 만족을 느끼지 못해요!”
그녀는 왠지 모를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뭔가 허전하고 불행한 느낌말입니다.
P30, <패셔넬라> 중에서
선임하사는 책상에 고개를 파묻은 채 먼로를 바라보지조차 않았습니다
그럴 만도 했지요. 선임하사는 늘 바쁜 사람이니까요.
“저기요… 저는 이제 겨우 네 살이라구요.”
선임하사는 고개조차 들지 않았습니다. 마치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오직 자기뿐이라는 듯이, 먼로를 바라보지도 않고 빠르게 말했습니다.
“군대는 네 살짜리 어린이를 받지 않는다. 따라서 병사는 자신이 네 살이라고 믿고 있을 뿐이다. 당장 의무대로 가서 군의관의 검진을 받도록 하라!
P62, <꼬마 병사 먼로 이야기> 중에서
모든 경기가 끝나자, 해롤드 스워그는 법원에서 보낸 소환명령을 받고 재판관들 앞에 섰습니다.
“해롤드 스워그. 당신은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소!”
“나는 분명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해롤드 스워그는 분연히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 거요?”
판사들은 해롤드를 추궁했습니다.
“이기려고 했다면 나는 최선을 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나는 비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해롤드가 대답했습니다.
P141, <해롤드 스워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