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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소리)

엄현주, 김세연, 이하언, 임재희, 이재은, 김민효, 오을식, 심아진, 김정묘, 김의규, 이현준, 이진훈, 한상준, 이시백, 구자명 (지은이)
나무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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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코로나19 (기침 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3632781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0-07-06

책 소개

21세기 초유의 변고인 신종 감염병 코로나19. 코로나19로 바뀐 삶의 풍경을 15인의 작가가 각기 다른 빛깔로 펼쳐 보인다. 나아가 현재의 상황에서 한 발 물러나 우리의 내면을 다시 들여다보며, 우리는 과연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곱씹어 보게 한다.

목차

책을 내며

기침 소리 _ 엄현주
대구에 다녀왔어요 _ 김세연
자·가·격·리 _ 이하언
립스틱 _ 임재희
코로나, 봄, 일시정지 _ 이재은
무반주 벚꽃 엔딩 _ 김민효
엄마의 시간 _ 오을식
낙차 _ 심아진
코로나 은둔씨의 일일 _ 김정묘
COVID-19 _ 김의규
개물 같은 인생 _ 이현준
지하방 겨울비 _ 이진훈
분명하지 않으나, 분명한 건 _ 한상준
행복한 고릴라 _ 이시백
섬국지 연의 _ 구자명

저자소개

김의규 (그림)    정보 더보기
미국 Academy of Art University 졸업 후 계원조형예술대학·성공회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화가이자 미니픽션 작가, 철학동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A. A. C Spring Show 그랑프리와 우경예술상 등을 받았으며, 명동성당 평화화랑 대희년전(2000)과 Palais de Seoul 대전(2010~2015) 및 수십 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미니픽션 《양들의 낙원, 늑대 벌판 한가운데 있다》와 공저 《그러니까 아프지 마》, 《그녀의 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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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명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하와이 주립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였다. 1997년 계간 《작가세계》를 통해 단편소설 〈뿔〉로 등단했다. 옮긴 책으로는 『패셔넬라Passionella』, 『내 영혼의 빛』, 『재즈의 연인』 등이 있고, 쓴 책으로는 『건달바 지대평』, 『망각과 기억 사이』, 『진눈깨비』 등이 있다. 한국가톨릭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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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고창의 어느 마을에서 1955년에 태어났다. 일제와 육이오로 훼절된 역사의 상흔을 떨쳐내지 못하고 여전히 앓으며 살고 있다. 전주의 살던 옛 동네에서 꽤 망나니처럼 어린 시절을 보냈다. 더러 소갈머리 없이 술독에 빠져 진창만 밟고 다니던 아들의 청춘 무렵을 지켜보셨던 어머니는 그런 자식이 ‘아그덜 겔치는’ 선생이 된 걸 아주 기뻐하시기도 했다. 교사로서의 품성을 배우고 갖추려 김제평야 끄트머리 금구면 소재의 고등공민학교(정규 중학교에 진학하기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중학 졸업과 고등학교 입시 자격 기회를 주는 학교)에서 소작인의 자녀들을 가르치며 농업·농민 문제를 알게 되고 추후 현직 교사로서 가톨릭농민회 활동을 잠시 하게 됨과 동시에 농업·농민소설을 주로 쓰게 된 문학적 천착의 지점을 만나기에 이른다. 학교에서 아이들 만나며 즐겁던 교사 생활 이면에 ‘학교가 이래서는 안 되지 않은가?’, ‘학교가 죽었군’ 하며 교육운동에 발을 내딛고 몸을 부리다 해직되기도 했다. 이제 학교 밖으로 나와 전남 구례의 어느 산속에 토굴을 짓고 어슬렁거리며 텃밭 일구고, 멍때리면서 지낸다. 그 집을 이이재(耳耳齋)라 부르는 건 순전히 내 독선이지만, 자연의 소리에 귀를 더 열어 두고자 하는 탓인 걸 어쩌랴. 1994년 《삶, 사회 그리고 문학》에 〈해리댁의 망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1986, 학교》(2022)가 있고, 소설집 《오래된 잉태》(2002), 《강진만》(2006), 《푸른농약사는 푸르다》(2019)가 있으며, 미니픽션 창작집 《민규는 ‘타다’를 탈 수 있을까?》(2023)를 냈다. 산문집으로 《다시, 학교를 디자인하다》(2013)가 있고, 2004년 동인 소설집을 내면서 결성된 소설 동인 ‘뒷북’의 일원으로 그동안 아홉 권의 동인 소설집에 작품을 싣고 함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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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증조부와, 이야기하기를 즐거워하는 부친의 역사적 사명을 이어받아 어쩔 수 없이 이야기 보따리를 메고 떠도는 이야기 보부상. 스무 해 동안 땡볕에 풀 매며 정주민으로 살다가 회의를 느낀 이시백은 정든 호미를 집어던지고, 해마다 여름이면 몽골을 헤매며 유목의 삶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용은 없다』, 『나는 꽃도둑이다』, 『사자클럽 잔혹사』, 『종을 훔치다』, 소설집 『응달 너구리』, 『갈보콩』, 『누가 말을 죽였을까』, 『890만 번 주사위 던지기』, 산문집으로 『유목의 전설』, 『당신에게 몽골』, 『시골은 즐겁다』 등이 있다. 권정생창작기금과 채만식문학상, 5ㆍ18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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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그림자가 살았던 집>으로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검은 수족관》, 《그래, 낙타를 사자》와 논픽션집 《놀러가자, 피터팬》, 미니픽션 공저 《술集》, 《나를 안다고 하지 마세요》, 《거짓말 삽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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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년 단편소설 『투망』으로 평사리 문학대상 수상. 2006년 아르코 문학 창작기금 수혜. 2016년 장편동화 『산을 품은 아이들』 법계 문학상 수상. 2024년 장편소설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작가 포럼 문학상 수상. 출간한 작품은 장편소설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온화한 슬픔』과 소설집 『투망』, 『불꽃선인장』이 있으며, 공저로는 『코로나19 기침소리』, 『카페인 랩소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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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을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자유문학》 신인상에 중편 <비련사 가는 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으며, 제31회 한국소설문학상, 제8회 자유문학상, 제3회 현진건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비련사 가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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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을식의 다른 책 >
김정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문학과 비평》에 〈화개잎차를 마시며〉 외 작품을 발표하며 시로 등단, 2001년 《한국소설》에 단편 〈이구아나의 겨울〉 신인상으로 소설로 등단했다. 한국소설가협회·한국미니픽션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시집 《그리움은 약도 없다》, 《태극무극》, 《하늘연꽃》, 산문집 《부처님 공부》, 《마음 풍경》, 동화집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교재형 한뼘자전소설 《내 이야기 어떻게 쓸까?》(공저)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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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2004년《시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37년간 교직에 몸담았으며,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사)K문화독립군 부회장, 한국미니픽션작가회 회장을 역임했다. 미니픽션 작품집 《베이비부머의 반타작 인생》, 《혼자, 괜찮아》를 비롯한 미니픽션 공동작품집 1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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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9년 『21세기 문학』 신인상에 중편소설 「차 마시는 시간을 위하여」가, 202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가벼운 인사」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 『숨을 쉬다』 『그만, 뛰어내리다』 『여우』 『무관심 연습』 『어쩌면, 진심입니다』 『신의 한 수』 『후예들』 『프레너미』, 동화 『비밀의 무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1』 『행복한 먼지』 『가벼운 인사』 『어디에나 있어, 달바』 『감당 못 할 전학생』 등을 냈다. 김용익소설문학상, 백릉 채만식문학상,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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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최전방 부대 3사단에 아버지가 근무하실 때,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다. 세 살 무렵 서울로 이주, 1985년 하와이 이민 길에 올랐다. 하와이 주립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한국에 올 때마다 트렁크 가득 시집과 소설책들을 사 가곤 했다. 한국어로 쓰인 책들을 읽으며 생존의 언어와 사유의 언어가 다를 수밖에 없는 이민자-나-의 언어 세계를 받아들였고, 한국도 미국도 아닌 어정쩡한 ‘중간 지점’을 살고 있다는 소외감과 결핍감에서 벗어나 양쪽을 다 볼 수 있는 ‘보석의 눈’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다니며 소설을 썼다.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당신의 파라다이스』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 소설 『비늘』, 소설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폴의 하루』가 있으며, 『라이프 리스트』, 『블라인드 라이터』, 『예루살렘 해변』, 『모호한 상실』, 『오로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23년 『세 개의 빛』으로 제11회 ‘제주 4·3 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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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평화신문」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미니픽션작가회 회장을 맡아 일했었고, 소설집으로『검은 호수』『무한의 오로라』. 공저로『버터플라이 허그』『코로나19 기침소리』『카페 인 랩소디』『내 이야기 어떻게 쓸까』『나를 안다고 하지 마세요』『혼자 괜찮아』『거짓말 삽니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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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평화신문 신춘문예에 <향수>로 등단했다. 2002년 제4회 여수해양문학상에서 <해밀턴>으로 소설 부문 대상, 2014년 중편 <묘증후군>으로 제1회 인터파크 K-오서어워즈를 수상했다. 현재 한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 및 강원문화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창작집《묘증후군》과 공저로 다수의 글쓰기 교재와 산문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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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의 다른 책 >
김세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0년 《불교문예》에 소설 <탑>을 발표했고, 2019년 《쿨툴라》 문화평론 신인상에 당선되었다. 소설집으로 《홀리데이 컬렉션》이 있으며, 2020년 현재 동국대학교 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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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집 『비 인터뷰』와 짧은 소설집 『1인가구 특별동거법』을 펴냈다. 1인 문화예술공간 마음만만연구소를 운영한다. 책을 벗 삼아 도란거리고 싶어서 짧은소설연구모임을 시작했다. 많은 사람에게 짧은 소설의 재미를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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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이잉은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입은 웃고 있지만 눈에서는 늘 냉랭한 기운이 감돌아 그녀를 움츠러들게 하던 시부모. 그들의 차가운 눈빛이 떠오르자 그녀는 온몸이 대침에 찔린 듯 아파 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악을 쓰며 소리 질렀다. 가, 가라고! 코로나에 걸려 죽으나 전화 폭탄에 맞아 죽으나 나한테는 똑같다고.” - <기침 소리> 중


남들은 ‘고담 대구’ 운운하지만, 의외로 이곳 시민들은 대구를 안전한 도시로 여긴다. 에는 나름의 역사적 배경이 있는데, 한국전쟁 때 북한군을 막아내고 국토의 마지막을 지켜냈던 격전지가 바로 낙동강 일대이기 때문이다. (……) 쓰고 보니 웃기기는 하지만, 실재하는 감각이다. 초등학교 사회 시간에 선생님이 한국전쟁 과정을 설명하다가 여기! 대구 앞에서 한군이 멈췄어요!”라고 소리치면 반 아이들이 함께 환호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이럴 줄 알았나. 괴뢰군도 막아내던 대구에서, 평화로운 내 고장 대구에서, 신천지가 열릴 줄이야….
- <대구에 다녀왔어요> 중


서울에 도착한 즉시 자가격리가 시작되었다. 남편은 자기와 마주치지 않아야 한다는 수칙은 철저히 지켰다. 하지만 식사 준비나 청소, 빨래 같은 집안일은 여전히 내 몫이라고 생각했다. 외출 금지인 나 대신 시장을 가거나 세탁소 입한 것만도 남편으로서는 낯선 경험이겠지만 부엌에 던져놓은 찬거리들을 보니 짜증이 났다. 죄다 손 많이 가는 거밖에 없었고 부엌일을 해본 적 없던 사람이라 중구난방이었다. -<자·가·격·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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