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01 홀어머니
02 하와이 유년시대
03 오바마는 대마초 사용자였다
04 뉴욕 콜롬비아 대학과 하버드 로스쿨 시대
05 정치와 종교, 그리고 진보적 크리스천
06 시카고 트리니티 그리스도 연합교회와 라이트 목사
07 일리노이 주상원의원 시절
08 연방상원의원 출마
09 흑백 혼혈의 곡예사 정치
10 스포츠와 정치, 선수급 농구 실력
11 시카고 실용주의 정치인
12 작가에서 정치인으로
13 오바마의 트레이드 마크, 풀뿌리 선거 운동
14 오바마의 약점, 노동자 비하사건과 인터넷 언론
15 "오바마는 내 아버지 안창호를 닮았다"
16 진보와 통합의 실용주의 정치노선

오바마는 잘 짜여진 글의 위력에 대해 어느 정치인 못지않게 훨씬 더 잘 인식하고 있는 정치인이다. 오바마가 정치권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된 계기 자체가 그의 정치적 업적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다룬 소설적인 자서전 덕분이었다. 엄청난 성공을 거둔 그의 바로 이 두 권의 자서전 이야기 속에 포장한 그의 인생 이야기는, 오바마를 수백만 권이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두 차례나 그래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약관 46세의 나이에 민주당 대통령 당선을 눈앞에 두게까지 만들었다. 오바마의 자서전을 낸 출판사는 3백만 권 이상이 팔렸으며, 다른 두 권의 책을 더 출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8쪽, '제12장 작가에서 정치인으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