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Broadcast

Channel 1. 방송 1번지
방송종말론그래도방송은죽지않는다
촛불로가득한거리를생중계하다
웹캐스팅을바라보는두가지관점
‘앞으로숙여보기’와‘뒤로기대어보기’
‘브로드캐스트유어셀프’의신화, 유튜브닷컴
‘소셜네트워킹’과미디어의신유통체계
암스테르담에서출발한‘TV on PC’서비스
방송사들의반격‘훌루(Hulu)’

Channel 2. 공간이동, 시간이동의 미디어
TV의가출, 그리고개인화
편성은이제없다
P2P는매스미디어를위협하다. _ 강력한 영상 미디어로서의 P2P
IP미디어가방송의소비를바꾼다. _ 초콜릿박스의 마술‘슬링박스’
IP미디어는‘방송파괴’의뉴미디어_ 부자인터넷, 가난한 인터넷
케이블TV도 결국‘IP’로 간다

Channel 3. 스타 탄생의 새로운 루트
인터넷은인디밴드에게기회의땅이다
비디오블로거, TV앵커가부럽지않다
디지털배포와지상파텔레비전_ DVR과 5초짜리 광고
앨고어의도전,‘ 커런트TV’

Channel 4. 위기와 기회, 그리고 도전
동네비디오가게의암울한미래와뉴미디어
‘Build or Buy’, 스티브잡스와빌게이츠의도전과응전
3세대스크린을잡아라_ 휴대폰으로 영화를 만들다.
2인치, 4인치, 그리고7인치
변신해야살아남는다

Channel 5. 우리 시대의‘방송’
‘디지털이민자’의고민
온라인방송과오프라인방송
오래된방송의희망,‘ 아카이브’
‘비욘드브로드캐스트’
방송도이젠‘유통’이다
21세기방송이란업(業)의개념

지하철 전동차 안의 다양한 매체 가운데, 가장 변화가 빠르고 다양한 매체는 휴대전화입니다. TV보기(DMB), 음악 듣기(MP3), 메시징, 게임, 인터넷 등의 기능을 속속 받아들이면서 만능 복합 미디어가 돼가는 것이지요.

휴대전화의 인터페이스도 크게 변했습니다. LCD 창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막대(Bar) 형태의 휴대전화가 대부분이었지만, 접었다 펴는 '폴더형'으로 유행이 변했다가, 이제는 LCD창을 들어올리는 '슬라이드형'을 거쳐 휴대전화 전체를 터치패드의 LCD로 쓰는 '터치폰'이 새로운 유행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휴대전화의 형태가 바뀌면서 LCD 창이 커진 이유는 휴대전화가 강력한 개인용 영상 매체로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안의 풍경,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이 손에 쥔 휴대전화를 유심히 살펴본다면 미디어의 진화 경로에 대해 어떤 영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본문 133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