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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한국고대사 일반
· ISBN : 9788996197584
· 쪽수 : 848쪽
책 소개
목차
조선사연구上 (朝鮮史硏究)
〈우리국학총서(國學叢書)〉를 펴내며
해 제
일러두기
1. 서 론
2. 시조 단군
3. 고조선의 큰 줄기
4. 특수한 상고시대의 정치와 풍속
1. 고조선의 정치제도
2. 국방과 재정
3. 풍속
5. 단군조선의 전쟁사
6. 처음 겪은 흥망
1. 진개(秦開)의 내침
2. 비왕(否王)과 요동
3. 위만의 난
4. 준왕의 순국과 ‘말한’의 남하
7. 조선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부여
1. 천제의 정통성을 계승한 부여
2. 해모수를 왜 단군이라고 했는가?
3. 세계(世系)와 판도
8. 예인의 수복운동과 한나라·위만조선의 교체
1. 위씨조선과 한나라의 대립
2. 조선 수복을 위한 예인들의 지난한 노력
1) 한나라와의 직접 통교를 통한 이간책
2) 남려(南閭)의 항복 3) 한·위의 전쟁
3. 성기(成己)의 살신성인
4. 최후의 승자 한나라
9. 한사군 전쟁
서 론
1. 한사군 초기의 진상
2. 한사군의 위치
1) 진번 2) 임둔 3) 현토 4) 낙랑
5) 점제현신사비의 실체 6) 평양에서 출토된 와당과 봉니의 실체
7) 황해도 봉산(鳳山) 출토 묘전(墓塼)의 실체
8) 봉니, 와당 조작의 이유
【부록】 ‘효문묘 동종’ 변증
10. 풍운이 이는 삼국
1. 삼국 건국 직전의 조선
2. 고구려의 건국
1) 동명성제 2) 고구려 초기의 강역과 백성
3. 신라
1) 진한 육부와 혁거세왕 【부록】 신라 화백(和白)제도와 시조 혁거세왕
2) 신라의 국명과 금성의 유래 3) 동옥저와의 내왕
4. 백제의 건국
1) 비류와 온조의 남하 2) 온조왕의 업적
12. 마한의 멸망과 주근()의 죽음
1. 말한의 유지를 품고 사라져 간 후예들
2. 꺼진 불씨를 되살리려 애쓴 주근(周勤)
13. 고구려의 발흥
1. 유리왕의 왕위 계승과 고구려의 상무정신
2. 고구려의 민정과 군정
1) 선비족과의 충돌 2) 부분노(扶芬奴)의 지략
3) 고구려의 오부 4) 고구려의 기병
5) 형법 6) 관등제도
3. 고구려의 영토 개척
1) 건국 초기의 양상 2) 천도
4. 패퇴당하는 한군
5. 부여를 연파하다
14. 성장하는 신라
1. 선정과 양위의 미덕
2. 도구의 제작과 농상업의 발전
3. 신라의 전장제도
1) 육부의 정비 2) 관등제도
3) 염찰법(廉察法)과 원죄(原罪) 관련 법규
4. 국방 혁신과 살신애국의 기상
15. 가야국
1. 건국 설화
2. 강을 사이에 둔 신라와의 충돌
1) 최초의 충돌 2) 가야 국명의 유래
16. 백제 초기의 영토 확장
1. 더욱 굳어진 내부 결속
2. 백제의 국가제도와 상무정신
1) 고구려와 공통된 오부제도 2) 농업 생산력 발전
3) 백제의 영토 확장 4) 와산 전투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200열사’
5) 기루왕의 왕위 계승과 나·제 국교 회복 6) 백제의 관등제도
17. 고구려의 대한(對漢)전쟁과 여제(麗濟)연합
1. 모본왕의 웅대한 경략
1) 대무신왕 이래의 대한 관계 2) 한인의 추방
3) 모본왕의 즉위와 치적 4) 재위 6년 만에 명성을 떨친 모본왕
【부록】 《후한서》 〈제동전〉 고증
2. 요서에 쌓은 10개의 성
3. 태조대왕은 어떠한 군주인가
4. 을사년의 요동 전쟁
1) 중국 사서에만 전해지는 태조대왕의 전적
2) 을사년 전쟁의 득실
5. 한사군의 대퇴각
1) 화려성의 위치 2) 험지 선점의 문제
3) 한군(漢軍) 격퇴
6. 백제 기루왕의 요해 출병
7. 부여왕의 배반
8. 태조대왕 최후의 업적
쉽게 풀이한 《조선사연구》 뒤에
번역을 마치면서
위당 선생 연보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다시 한 번 더듬어 보라. 고조선이 다스리던 강역이 저토록 광대한 데다 대대로 이어진 정치제도 역시 군사를 훈련시키고 세제를 정비함에 있어 서로 다른 발전의 길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풍속도 일치하고 언어도 같았다는 증거들이 이처럼 잘 갖추어져 있는 것이다. 지금 눈으로 그려 보고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에게는 당시의 광경들이 뇌리에 역력하게 되살아나리라.(제4장)
숙신은 바로 조선이다. 숙신은 초기에 ‘조선’의 발음을 한자로 옮긴 것으로 고조선의 발상지 즉 고조선의 옛 도읍 일대를 가리키므로 웅심산과 압록수 즉 백두산과 송화강에 해당한다. (제7장)
(《한서》가 저술되던) 당시만 해도 요동만의 바다 면적이 그다지 넓지 않아 동쪽과 서쪽이 서로 마주보일 정도로 가까워서 번갈아 바다를 건너가 영유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중국의 역사가들은 이 같은 내막도 모르면서 진나라 장성의 기점까지 압록강 동쪽으로 끌어당기려고 헛수고를 한 셈이다. (제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