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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마광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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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6218333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0-03-20

책 소개

사랑, 신념, 문학과 교육, 문화에 관한 마광수 교수의 다양한 관심사가 담겨 있는 문화 에세이. 마광수 교수는 마음이 야하다는 것은 본능에 솔직하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 사회의 이중적 양면성을 극복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과 '자연의 본성을 거스리지 않는 사람'이 바로 '야한 사람'이라는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

목차

1장 잊혀지지 않는 여자

잊혀지지 않는 여자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사랑의 상징으로서의 ‘불’
제2의 사춘기
대학생 부부
일, 사랑, 놀이
결혼과 성
광고와 성
음악과 성
사랑과 용서
멋쟁이 만드는 교육
여름과 나
가을이 주는 의미
꿈과 쾌락의 가치
‘피의 시’와 ‘꿈의 시’

2장 솔직한 배설을 위하여

사랑학 4장
바람
행복
교양 있는 여자
내가 부렸던 오기
4월
산이 있으니 바라본다
가을을 기다리며
가을, 자연, 인생
솔직한 배설을 위하여
내 사랑하는 어머니
어머니의 자녀교육
젊은 엄마들에게 주는 글
그리피스 조이너의 손톱

3장 시와 성

시와 대리배설
마조히즘적 쾌락에의 동경
봄, 여인, 고양이 ?그 고혹적인 화음
리비도의 전이
성적 쾌감과 죽음의 쾌감
관음증과 나르시시즘의 복합
육체적 고통에의 그리움
페티시즘의 시적 승화
정자들의 무서운 질주
외로움, 사랑, 손톱

4장 정신주의와 육체주의

미美의 민주주의
정신주의와 육체주의
연극을 보는 심리
더위를 벗삼은 조상들의 슬기
서울
에로티시즘과 센세이셔널리즘
불교와 기독교
청소년들에게 주는 신년 메시지
역설적 의도의 자기암시
신념의 공해
그때 책 읽던 생각
섭세론涉世論
한 여인의 성적 자각과정

5장 작은 것도 아름답다

똥타령
빈센트 반 고흐
작은 것도 아름답다
성문학의 소개와 개발
아름다운 마조히즘의 연가
서울의 우울
나의 대학시절
여대생
행복에의 길
심리주의 비평과 문학
센세이셔널리즘의 극복
‘해설’ 전성시대
진정한 세계문학을 위하여
고전으로서의 전기傳奇소설

저자소개

마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현재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1977년 『현대문학』에 시 「배꼽에」, 「망나니의 노래」, 「고구려」 등 6편의 시가 추천되어 시단에 데뷔 1989년 『문학사상』에 장편소설 「권태」를 발표하여 소설가로도 데뷔 2017년 9월 5일 타계 주요 작품 - 문학이론서 『윤동주 연구』, 『상징시학』, 『카타르시스란 무엇인가』, 『문학과 성』, 『시학』, 『삐딱하게 보기』, 『연극과 놀이 정신』, 『마광수 문학론집』 외 -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 『일평생 연애주의』, 『빨가벗고 몸 하나로 뭉치자』, 『천국보다 지옥』, 『사랑의 슬픔』, 『모든 것은 슬프게 간다』, 『야하디 얄라숑』 외 - 에세이집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생각』, 『나는 헤픈 여자가 좋다』, 『나의 이력서』, 『스물 즈음』, 『사라를 위한 변명』, 『자유가 너희를 진리케 하리라』, 『사랑받지 못하여』, 『열려라 참깨』, 『더럽게 사랑하자』 외 - 소설 『권태』, 『광마일기(狂馬日記)』, 『즐거운 사라』, 『청춘』, 『별것도 아닌 인생이』, 『아라베스크』, 『상상놀이』, 『인생은 즐거워』, 『유혹』, 『광마잡담』, 『나는 너야』 외 - 인문교양서 『비켜라 운명아, 내가 간다』, 『인간론』, 『사랑학 개론』,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행복철학』, 『모든 사랑에 불륜은 없다』, 『마광수의 유쾌한 소설 읽기』, 『이 시대는 개인주의자를 요구한다』 외 - 미술 전시회 〈마광수 미술전〉(1994, 다도화랑) 이후 10여 회의 개인전을 개최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시는 역시 꿈이고 백일몽白日夢이며, 공상의 산물이라고 믿는다. 사람은 평생 동안 3분의 1에 가까운 시간을 잠을 자는 데 쓰고 있고, 잠은 곧 꿈꾸는 시간을 의미하며, 꿈이 없는 잠은 곧 불건강한 잠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꿈꾸는 행위, 몽상하는 행위는 불필요한 사치나 여가 때우기 작업이 아니고 인간에게 있어 본질적으로 필수적인 것이다. 소설이 이성의 작업에 가까운 것이라면 시는 감성에 속하는 것이고, 소설이 ‘낮의 노동’에 비유된다면 시는 ‘밤의 꿈’에 비유된다.
- ‘피의 시’와 ‘꿈의 시’


흔히들 “젊은이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야망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과도한 희망은 그 희망이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급격한 절망으로 바뀌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나친 야망 역시 사람을 승부욕과 경쟁심으로 지치게 만든다.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기분으로 자신의 젊은 기개를 약간 꺾을 필요가 있다. 부모들의 과잉애정, 과잉기대 때문에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뭐든지 지나치는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말도 있듯이,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냉정하고 현명하게 설계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 4월


가을은 확실히 우리들에게 무언가를 생각하도록 만들어준다. 우리의 고달픈 인생길에 단순한 마취제와도 같은 작용을 하는 한여름의 들뜨고 화사한 자연이 아니라, 우리의 실존 그 자체의 본질을 깨달아 알게 해주는 것이 바로 가을의 자연이다. 가을밤의 내밀한 적막과 고독이 나는 너무나도 그립다. 그리고 자연의 진정한 신비로부터 점점 멀어져가기만 하는 현대 도시인의 생태가 새삼 슬퍼지는 것이다.
― 가을, 자연,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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