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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사람들

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사람들

김주헌, 전신영 (지은이)
에딧더월드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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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6254492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1-02-10

책 소개

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저자가 저마다의 이유로 그곳에 머물고 있는 젊은이들을 만났다. 저자가 만난 젊음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었다. 저자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뽑아 낸 키워드는 일곱 가지다. 긍정, 감성, 인내, 존재, 도전, 우연 혹은 필연, 책임이 그것인데 이를 통해 먼 이국땅에서 삶의 터전을 꾸리고 있는 젊은 청년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끄집어냈다.

목차

첫 번째 국경 [긍정]
차가운 현실의 벽을 긍정의 힘으로 넘다 /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는 외유내강 호텔리어
송정혜 _힐튼 호텔(Hilton Hotel) 매니지먼트 트레이닝 과정(美 플로리다)

두 번째 국경 [감성]
영화에 옷을 입히는 국가대표 디지털 컬러리스트
이은송 _글로벌 컬러리스트 (Global Colorist), 前 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

세 번째 국경 [인내]
내 안의 아인슈타인을 찾아서 / 대한민국 ‘물리’ 국가대표
문동호 _유럽입자물리연구소(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arch: CERN) 연구원

네 번째 국경 [존재]
Bonjour, Coree! 한반도에서 태어난 프랑스인의 이야기
촛불 테스트.폴린 박사와 함께 ‘정체성’을 정의하기
폴린 _제네바대학교 강사(박사)

다섯 번째 국경 [도전]
길 위의 젊음, 흔들리지 않는 젊음은 젊음이 아니다 / 교육의 본질을 찾아서
김주석 _유네스코 국제교육본부(UNESCO IBE)

여섯 번째 국경 [우연 혹은 필연]
패션 디자인과 젠더 이슈를 접목시킨 여성 국제활동가
서지원 _국제노동기구(ILO) / 유엔사회경제연구소(UNRISD)

일곱 번째 국경 [책임]
작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큰 일의 시작이다 / 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남자
김주헌 _유엔환경계획(UNEP)

저자소개

김주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ASEM 중소기업 녹색혁신센터에서 태양열 조리기 등의 적정기술을 이용해 캄보디아 지역 기업가 정신을 고양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엔환경계획 제네바 사무소에서 녹색경제이니셔티브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 국제환경협력,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등의 주제로 강의,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TEEB(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의 경제학)의 한국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저서로 <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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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제네바에서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불어교육, 평생교육학으로 시작해 국제개발학으로 이어지는 그녀의 지적 여행은 아동노동자들의 빈곤, 일, 교육 문제를 거쳐, 현재는 인도네시아 농업 선진화를 위한 소작농들의 능력개발이라는 주제를 투어 중이다. 국제노동기구(ILO) 제네바 본부의 Skills for Green Jobs 연구 컨설턴트로 일했다. 차가운 정보와 지식을 다루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있지만 따뜻한 문학과 철학, 음악과 그림을 좋아한다. 일견 동떨어져 보이는 것들의 소통, 통합, 혹은 관계, 그리고 거기에서 만들어지는 뜻밖의 생태계를 이론적으로 탐구하는 것을 즐긴다. 2011/12년에는 인도네시아 현장연구를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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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성숙, 아버지의 유산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그녀는 중간고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4일장이 끝나고 바로 도서관을 가야 했던, 그리고 중간고사를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치러야 했던 순간이 있었다. 며칠 동안 우느라고 진이 빠지고 돌아가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자신의 모습이 슬펐다. 왜 그렇지 않은가. 슬픈 일 힘든 일이 있어도, 바쁘고 정신 없는 자기 본연의 일로 돌아가면 잘 기억이 안 나는 것 말이다. 그러나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고요한 시간이 되면, 창 밖만 바라봐도 눈물이 나왔다. 아버지와 너무 친해서, 큰 후원자를 잃은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
“무슨 공부를 해야 하며, 궁금한 게 있으면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나. 진로문제는 어떻게 하나, 어느 대학, 무슨 과를 가야 하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을 가렸다. 그러나, 어머니 때문에 오히려 더 강하게 보이려고, 어머니 앞에서는 항상 웃으려고 했다.
유학 같은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저 남들의 그런 모습이 멋있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그녀는 꿈같은 스위스 유학을 마치고 미국으로 제2의 도전을 향해 떠나기 위해 공항 플랫폼에 서있다. 아버지에게 진로에 대해 일일이 질문하지는 못했지만, 남겨주신 마음의 유산을 간직한 채, 그녀는 스스로 분투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만의 삶의 여정을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다.


“문동호 연구원이 내 연구결과를 훔쳤습니다.”

현재 세계의 과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그이지만, 시작은 미약했다. 아니 미약하다 못해 처참했다. 2003년 CERN에서의 단기 연구원 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그는, 2007년부터 장기연구원으로서의 생활을 시작한 이후 차마 꽃도 피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물리학을 포기할 위기에 처하고 만다.
“쉽게 말해서 군대보다 더 힘들었죠. 제 실력이 부족해서 겪는 시련은 당연한 것이기에 이겨낼 수 있었지만, 오해와 잘못된 판단으로 매일같이 욕설과 비난을 들어야 한다는 사실은 정말 참을 수가 없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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