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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 현실과 역류

최선 : 현실과 역류

최선 (지은이)
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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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 현실과 역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최선 : 현실과 역류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화집
· ISBN : 9788996262053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9-12-31

책 소개

작가 최선의 2000년에서부터 최근의 작업까지를 한곳에 모은 책이다. 작가의 작업과 작품에 관한 4명의 예술철학, 미학, 미술비평가의 평론/ 작품 리뷰 및 작가 자신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목차

2 The Other 나는 타자
4 Beyond Illusion Sun Choi
5 환영을 넘어서 최선
11 Sun Choi: Reality as Discrepancy and Regurgitation of Bodily Experience Jimin Son (Philosophy of Art)
18 최선: 괴리로서의 현실과 경험의 역류 손지민 (예술철학)
24 Many Questions 지렁이 글씨
28 Forsythia 개나리
30 Mulberry Fruits in June 유월의 오디
34 Heavy Painting 무거운 그림
36 Korean Pancake 한국식 팬케이크
42 Dictation (Give Me the Rap) 받아쓰기 (내게 랩을 해봐)
44 Dictation (Vitamin Painting) 받아쓰기 (비타민 회화)
46 Things That We Do Not Know 우리가 모르는 것들
50 Project “Salt Tells” 프로젝트 ‘소금은 말한다’
52 Salt Tells: Interrupted Voyage 소금은 말한다: 중단된 여행
56 Salt Tells: Taste of North Korea 소금은 말한다: 북한의 맛
60 White Room 흰 방
64 DayNight 낮밤
66 Salt Painting (Integral Calculus Painting)
소금 회화 (적분의 그림)
70 Sickness 멀미
80 Hard-Edge Painting 하드에지 그림
82 Mother Tongue Painting 모국어 회화
88 Butterflies 나비
100 News 소식
102 You Can Continue to Breathe at the Ending Point of My Breath 내 숨이 멈춘 그 점에 너의 숨은 시작되고
105 Limping Painting Eunsoon Yoo (Aesthetics)
109 절뚝거리는 회화 유은순 (미학)
112 Bruised Saliva 멍든 침
118 Goddess of a Textile Factory 방직공장의 여신
120 Frostbite 동상
124 Meari (Echo Sound) 메아리
133 Tainted Purity Lee Sun Young (Art Critic)
137 더럽혀진 순수함 이선영 (미술비평)
140 Wastewater Painting (Integral Calculus Painting) 오수 회화 (적분의 그림)
148 Bloody Excrement (Integral Calculus Painting) 피똥 (적분의 그림)
152 Where is Reality? 리얼리티는 어디에 최선
154 Deep Painting 깊은 그림
156 White Painting (Capsaicin) 흰 그림 (캡사이신)
158 Spitting Saliva 쓴 침
160 Black Painting (Undried Painting) 검은 그림 (마르지 않는 그림)
162 White Painting (Hydrofluoric Acid Painting) 흰 그림 (불산 회화)
164 White Painting from Breast Milk 동냥젖
166 White Painting (A Pig’s Painting) 흰 그림 (돼지의 회화)
172 Magenta Scroll Painting 자홍색 족자
176 Magenta Painting 자홍색 회화
178 Magenta Painting 자홍색 회화
182 Skin 껍질
184 Green Wall 녹색 벽
186 East Asia’s Dining Table 동아시아의 식탁
194 Silbaram (Light Breeze Comes Again) 실바람
198 Flower 꽃
200 Gasping Breath (Black Room) 가쁜 숨 (검은 방)
208 Black Painting 검은 그림
210 Yellow Wall 노란 벽
214 Soldiers 병사
216 Making Statue 만들기
218 Hon-Mono 책-물건 (本-物)
220 The Pole 극점
226 Grand Tiger 호랑이
228 Answer Me 내게 대답해봐
230 Rice Braille Greeting 쌀점자 인사
232 Feeding and Teaching Human Language to Rats 쥐에게 사람의 말 가르치기
234 Mass Game 매스게임
236 White Painting from Ginkgo Nuts 흰 그림
238 Anesthetizing Painting 마취 그림
240 Dear My Colleague Who Gave Me the Work for the Naked Painting Sun Choi
242 작품을 건네준 너에게 최선
244 Naked Painting 벌거벗은 그림
246 Instead of Paints: Introspection before Novelty Sun Choi
247 물감을 대신하여: 새로움에 앞선 반성 최선
248 Naked Painting 벌거벗은 그림
258 Book-bed for Dyslexic Patients 난독증 환자를 위한 책침대
261 Counterattack of Meaninglessness Hyun Jung (Art Critic)
264 비의미의 반격 정현 (미술비평)

저자소개

최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12회 송은미술대상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후쿠다케 하우스 프로젝트 2013' 금호미술관의 '플랫랜드 2018' 전에 참가했으며 2018년 씨알콜렉티브(CR Collective)에서 개인전 '멀미 2017'를 가졌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와 뉴욕 ISCP 레지던시 등에서 작업을 해왔다. 저서로는 《창조도시 요코하마와 뱅크아트1929》(Sur, 2014),《2013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후쿠타케하우스 아시안 아트 플렛폼 리포트》(Sur, 2013)이 있으며 《20세기 한국미술운동사》(공저, ICAS, 2010), 《미술, 그 친숙하고도 낯선》(공저, ICAS, 2010) 등에 공저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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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한국에서의 예술의 모호함에 의문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의문을 선명한 물음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과 실천을 해왔다. 나의 시간과 겹치는 한국 현대미술의 부조리한 과거를 뒤에 두고, 과연 무엇이 예술적이며, 무엇으로 예술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알기는 쉽지 않았다. 이곳을 둘러싼 서구중심적 예술의 통념들이 낳은 모호함 앞에서 당신과 내가 또렷이 목격할 수 있는 현실의 참혹함은 역설적이게도 너무나 ‘예술적’이다….작가노트


오늘날 현실에서 ‘아름다운 것’과 ‘흉한 것’은 동시에 서로의 이면을 숨긴 채 무분별하게 매체를 타고 공유된다. 예술작품도 관객의 미적 판단에 맡겨져 공유된다. 동시에 어떤 작품이 예술작품으로 서 가장 강력하게 작용할 때는 어떤 작가가 남긴 흔적에 대해 판단을 내릴 때보다 그 작품이 어떤 불 가피한 사건이 발생한 장소 그 자체로 경험될 때이다. 그가 현실을 여과없이 겉으로 드러내는 조건은 현실을 이루는 타성들, 즉 화학약품의 유출로 타들어간 나무들, 털과 뼈를 남긴 동물들, 모유 수유하 는 어머니들, 사고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 만나지 못한 북녘인들, 한센병을 앓고 있는 할머님 들의 손, 사람들이 내뿜는 숨결들에 대한 전적인 수용이다. 여기서 드러내어지는 것은 예술이 아니다. 드러내어지는 것은 예술이 진정으로 현실과 만났을 때 우리 모두에게 동등하게 경험되는 물질-사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최선: 괴리로서의 현실과 경험의 역류 손지민(예술철학)


최선은 한없이 얇은 표면을 만든다. <멍든 침>, <오수 회화>, <피똥>과 같은 작품은 작가가 주목한 대상으로부터 무늬만을 탈락시켜 회화로 옮긴다. 혐오스럽거나 역겨운 재료와 아름다운 무늬의 간극은 관객에게 예술의 아름다움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그는 여기에 더해 옥외용 페인트나 싸구려 물감으로 얇게 표면을 덮고, 특별한 기술 없이 추상적 무늬의 면들을 채워나간다. 이렇게 완성된 회화는 원본과 재현된 대상을 더욱 멀어져 버리게 만든다….절뚝거리는 회화 유은순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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