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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새긴 우리 역사 1부

입에 새긴 우리 역사 1부

윤광규 (지은이)
마늘과양파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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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새긴 우리 역사 1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입에 새긴 우리 역사 1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96408239
· 쪽수 : 435쪽
· 출판일 : 2016-11-15

책 소개

<입에 새긴 우리 역사>라는 제목은 우리말 한국어를 통한 우리 역사 재조명을 함축한다. 역사라는 것은 문헌 기록을 토대로 탄생하고 재구성하여 일반 대중에게 전파된다. 저자는 이런 방식으로 생산된 우리 역사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목차

01. 한자 콤플렉스
02. 령남자파(嶺南左派)의 등장
03. 령남자파 한류종결 프로젝트
04. 한국어 원어인
05. 대칭(Symmetric)
06. 최첨단 3단 콤보 디지털
07. 문법창제
08. 날(日)과 ㄴ·ㄹ
09. 코 푸는 동이(夷)
10. 언어 방정식(language equations)
11. Mr. Lee
12. 사람(人)이란?
13. 천지 삐까리
14. If 나랏말씀 ≠ 우리말(한국어)
15. 동국(東國)이 서쪽에 있어도 놀라지 말아요
16. 거짓 역사, 없는 역사
17. 나이 많은 젊은 한국어
18. 입시울 가벼운 소리
19. 해인사-자파(左派) 오른쪽으로 가다

저자소개

윤광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경북 달성(현 대구) 출생. 혼인 유지 중이고 아들 둘을 두고 있다. 1997년 저자는 매일 출근하는 도시 직장인의 생활이 싫어 다니던 대학을 치우고 귀향을 한다. 곧이어 IMF 사태가 발생한다. 그 덕분에 선견지명이 있다는 칭찬을 듣는다. 군에 가기 얼마 전의 일이었다. 운전면허 시험을 치고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류장에 같이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테이블을 펴더니 돈 놓고 돈 먹기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세 개의 종지 중 하나에 주사위를 하나 넣고는 막 돌린 후 어느 그릇에 주사위가 있는지 맞히는 노름이었다. 처음엔 돈을 걸지 않고 속으로 해 보았다. 예상했던 지점에서 주사위가 나왔다. 순간 ‘별 것 아니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판에 직접 만 원(92년도 만 원은 크다)을 걸어보았다. 웬걸. 그만 틀리고 말았다. 마침 버스가 와서 쩝... 하고는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그러다 십여 년이 지난 어느날 ‘아, 그것이 사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주변에 있던 자들도 모두 한통속이었다는 사실이 번개처럼 스쳐 갔다. 갑자기 고독이 몰려왔다. 악의 무리들에게 털리는 그 순간에 진실을 알려 주는 어느 누구 하나 없었다. 하지만 곧 위안을 얻었다. 그 장면을 하늘이 지켜보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러면 하늘은 나에게 왜 그런 시련(만 원을 잃는)을 겪게 하였을까? 저자는 이 사건에서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큰 깨우침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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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중국 문자를 쓰는 것이 들통나서 자존심이 상함

현재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데 얼마 전 중국인 친구들에게 제 주민등록증을 보여줬습니다. 그러자 주민등록증에 괄호 치고 한자로 써져 있는 제 이름을 보고 중국어로 읽더니,?왜 한국이 중국어를 쓰냐고 너네나라 말 있지 않느냐고 묻더라고요.?순간 말문이 막히고 어떻게 영어로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중국어가 아니라 한국어에 가끔 한자를 쓰는?단어가 있다’라고?대충?말했는데?그 친구들은 한국이 한자를 쓴다는 사실에 좀 뿌듯(?)해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았어요. 한자를 중국에서 들여온 것은 맞지만 괜히 자존심이 좀 상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엔 한자보다 우수한 언어(삐~ 문자)인 한글이 있는데.......
아무튼 제가 한국이 한자를 쓰는 이유를 그 중국인 친구들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것 같아 그날 이후로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엄밀히?말하면 우리는 한자 자체를 쓰진 않지만 대부분의 단어가 한자 뜻을 가지고 있잖아요. 이런 걸 그 친구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앞으로 또 외국인 친구들이 물어보면 어떻게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한자 콤플렉스’ >


softball
위의 영어 단어를 보자. 야구공보다 큰 공을 사용하는 소프트볼이라는 경기다. 이 소프트볼을 영어 원어민에게 말해 보라 하면 열이면 열 “솝볼”이라 말한다. 수학적으로 말하면 원래 2음절이었던 말을 우리는 4음절로 하고 있는 셈이다. 왜 그럴까? 왜 그런지는 둘째로 하고 이런 것이 원래 당연한 것이 아닐까? 외국어가 어떤 새로운 언어 체계에 들어오면 그 나라 사람들이 말하기 편하게 그렇게 된다. 그런데 쌀은 왜 쌀일까? 지금도 우리는 쌀이라 한다. 쌀의 원산지라는 인도의 말 산스크리트어를 보면 ‘사리’라고 하고 타밀어에서는 ‘소루’라 한다. 마치 일본 사람들이 한국어 받침을 발음하기 힘들어 그것을 연음시켜 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원래 쌀이 무엇이었던 간에 15세기 우리말과 산스크리트어나 타밀어의 쌀을 비교했을 때 발음의 편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쪽이 쉬울까? < ‘한국어 원어민’ >


李(리)는 나무는 나무인데 子(자), 이런 특성을 가진 나무라는 뜻이다. 子(자)를 자세히 보면 표면이나 공간(ㅡ)에 밭 田(전)에 보이는 열 十(십)이 달려 있다는 뜻이다. 十(십)은 음양(공간과 실물)이 결합해 있음을 뜻한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앞서 마을 里(리)에 대한 설명 때 한 것의 또 다른 실제 좋은 예가 이것이다. 실체(丨)가 양이라면 그것이 음(ㅡ)의 형태 즉 공간의 형태가 되었다는 말이다. 오렌지의 단면을 보면 정말 그렇다. 오렌지 조각 하나(丨)가 내부(ㅡ)를 채우고 있다. 아들(子)이라는 말 자체도 외부를 향하고 달려 있다는 뜻이다(아달). 여기에 나무 木(목)의 의미까지 더하면 나서 모여 있는데 밖을 향해 달려 있는 것이라는 총정리가 가능하다. 오렌지 또한 원산지는 북부 인도라 한다. < ‘Mr. L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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