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클론

클론

(엽록소 인간 제1권)

최정원 (지은이)
작은거인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000원
0원
11,000원 >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클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클론 (엽록소 인간 제1권)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96444916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0-06-03

책 소개

작은거인 청소년소설 시리즈 엽록소 인간 제1권.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한국 최초 SF 청소년소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에피소드, 빠른 스토리 전개와 개성이 뚜렷한 인물의 등장,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로 하여금 읽는 재미를 얻을 수 있으며, 주인공인 두 아이 모두 그 나이 또래가 갖고 있는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인공에 대한 감정 이입이 쉽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엑스성, 항아의 집
엑스성, 문특구 영재학교
엑스성 우주풍물 거리
악몽
항아와 항아의 랑데부
엑소더스―농촌특구
새는 비상을 꿈꾼다
만다라―가지 않은 길
가지 않은 길
21세기 뒷골목, 메기의 집

2부
21세기의 아침
21세기특구, 사고현장
체포작전 혹은 구출작전
사이보그와 실험인간
정글의 밤
절망에 대한 보고서1
절망에 대한 보고서2
서기 2350년 우기
그리움꽃이 피는 곳
석이가 있는 풍경
조류공원―마지막 추억을 위하여
누구나 가슴에 그리움꽃을 묻고 산다

에필로그_돌아온 사람과 돌아올 사람

저자소개

최정원 (해설)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많은 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쳤고, 어린이를 위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언제나 골똘히 생각하며 살아왔답니다. 쓴 책으로 청소년 소설 『카르마』, 『클론』과 그림책 『달님과 꽃시계』, 『하늘 새 방울이』, 어린이 논픽션 『우주 농부』, 『어린이를 위한 미래 직업 100』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소년은 앞좌석에 있는 작은 모니터 화면으로 항아를 살피더니 묻는다.
“넌 이름이 뭐니?”
“이항아.”
“그건 활 이름이잖아? 네 이름 말이야.”
이항아. 항아는 죄 지은 사람처럼 우물우물 말한다. 소년은 한숨을 푹 쉬었다.


내가 살아난다고 해도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 내게 유전자를 준 분들은 있지만 내 부모님은 없고……. 미치도록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환상이었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겐 행복한 기억뿐이야. 그래서 난 불행해지려고 해도 불행해질 수가 없어. 아무런 슬픈 기억도 없거든. 불행해서 견딜 수 없을 때 절망감을 느낀다고 생각해 왔어. 하지만 지금은 달라. 절망은, 전혀 행복하지 않은데 불행한 기억을 단 한 가지도 추억에서 길어낼 수 없을 때, 그럴 때 온다는 생각이 들어. (…) 내가 돌아오지 못하면…… 비둘기 깃털 오빠가 가질래? 나도 뭔가 선물하고 싶어. 이 별에서, 아니 세상에서 내가 가진 진짜는 오빠가 준 비둘기 깃털뿐이었거든. 조금 후면 가짜인 나는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거야…….


박새 한 마리가 외발로 깽깽걸음을 하자 석이가 그대로 따라 한다. 항아는 문득 목이 멘다. 이제 항아가 떠나고 나면 석이는 사이보그들로 가득 찬 빈 마을에서 혼자 누군가를 그리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모든 것이 환영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항아는 가슴이 뻐근하도록 석이에게 연민을 느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살아 있는 사람들 틈에 끼어 진짜 인생을 살게 된 것이 축복이었다는 걸 문득 깨닫는다. 하루하루 맘 졸이는 모험의 연속이었지만 열다섯에 살았던 삶이란 이런 것이었노라고, 이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리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