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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 돌풍

심야의 돌풍

(중.일전쟁 일어나다)

유겸노 (지은이)
우정각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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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 돌풍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심야의 돌풍 (중.일전쟁 일어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644742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3-02-01

책 소개

유겸노 소설. '프롤로그', '심야의 돌풍', '에필로그'로 구성되었다.

목차

작가의 말/3
1. 프롤로그/7
2.심야의 돌풍
● 팬더 사육 회의/10
● 고삐풀린 일본/42
● 토요다 유키코의 눈물/77
● 일본의 내우외환/114
● 흑두루미의 죽음/159
● 중국의 식량위기/185
● 두공룡의 대결/195
3. 에필로그 /270

저자소개

유겸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 U.S.F에서 역시 정치학을 전공했다. 귀국해서는 대기업의 임원으로 오랜 세월 근무했다. 은퇴 후에는 취미인 글쓰기에 전념하여 많은 책들을 펴냈다. 「서포 김만중」,「영변 핵을 폭파하라」, 「개판 오 분 전」, 「Travel English」, 「심야의 돌풍(부제 : 중일전쟁 일어나다)」 등이 그것이다. 이번 작품은 작가가 병중에 쓴 혼이 배인 작품이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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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설을 다 읽고난 히데오는 돌고래 3호를 쳐다보았다.
「히데오, 소설을 다 읽고 나니 무슨 생각이 듭니까?」
「나는 이 소설을 통하여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무엇을 느꼈단 말이오?」
「이 소설은 우리 일본에게 무언가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흥? 무슨 교훈을?」
돌고래 3호의 말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일본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떳떳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과거를 반성, 사죄하고 국제사회와 이웃들에게 무언가 기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히데오, 지금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당신이 여기에 온 목적이 무엇인지를 아나? 우리 대일본에게 패전의 수모를 안겨준 이 소설의 작가를 테러하기 위해서 온거야.」
「예? 이 작가를 테러한다고요? 나는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이 작가는 진정 우리 일본의 장래를 위하여 무언가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잔소리는 필요없다. 명령에 따르지 않겠다는 거지?」
「옳지 못한 명령에는 따를 수 없습니다.」
「좋아. 명령 불복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겠지?」
「네, 압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온다 해도 굽힐 수 없습니다.」
그 순간 돌고래 3호는 전화기를 들었다.
「부장님, 큰일났습니다. 히데오는 안되겠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정반대입니다. 즉시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야 되겠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야? 명령에 따르지 않겠다는 건가?」
「그렇습니다.」
「알았다. 즉시 귀환시켜라.」
돌고래 3호는 소리쳤다.
「히데오, 즉시 돌아가라. 그렇게 행동하면 너의 장래는 끝장이다.」
히데오는 아무런 댓구도 하지 않고 방문을 나섰다.

히데오는 비행장으로 향하다 갑자기 발길을 돌렸다. 그냥 떠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떠오른 것이다.
히데오는 공항에서 편지 한 통을 작가에게 우송했다.
[선생님, 저는 일본의 한 독자입니다. 선생님의 소설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비록 5일 전쟁에서 우리는 패했으나 우리를 승리와 평화의 삶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감사를 드리며 한가지 전하고자 합니다. 일본의 극우 세력이 선생님을 테러하고자 합니다. 속히 피하십시오. 그럼 선생님의 행운을 빌겠습니다. 독자올림]

히데오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몇 사람의 젊은이들에 의해 어디론지 끌려갔다.

이 익명의 편지를 받아본 작가는 탄식을 하면서 서재로 올라갔다.
호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냈다. 불을 당겼다. 그리고는 혼자서 중얼거렸다.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을 뒤로 하고 극우세력과 정치세력이 작당하여 ‘위험하고 괴이한 길’로 치닫는 일본의 장래는 자멸 그 뿐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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