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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6453093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11-11-18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괜찮다면 받아주세요
처음 네잎클로버를 발견한 날
계속하는 이유
승부사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첫 편지
아들의 말
행복 하세요
만 개의 네잎클로버
모두에게 건네기까지
네잎클로버 말리는 법
가족의 도움
여덟 잎 클로버
구조조정으로 시작한 제2의 인생
갑작스런 해고통지
첫 손님
조합병원 동료
노트 한 권
택시 운전사의 하루
처음 가 본 눈의 고장
아내와의 이별
무슨 일이든 즐겁게
긍정은 나의 힘
맺으며
리뷰
책속에서
매일 낯선 손님을 대하는 택시 기사의 일이 즐거워지기 시작한 것은 우연히 만나게 된 ‘네잎클로버’ 덕분이었습니다. ‘행운’이라는 꽃말을 지닌 네잎클로버를 하나하나 말려 손님들에게 건네주면서 부터입니다. 택시 운전사가 느닷없이 “괜찮으면 받으시겠어요?” 하며 네잎클로버를 건네니 놀랄 법도 했으련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기쁘게 받아 주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많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작은 계기로 시작한 일이지만, 손님들이 기뻐하는 얼굴을 보는 제가 더 기뻐지는 낙으로 지금껏 계속할 수 있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손님들이 받는 행복보다 베풀음으로서 나에게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실직과 아내와의 사별 등으로 실의에 빠져 있던 나에게 희망의 불꽃이 솟아올랐다는 것이 더 큰 기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네들, 잘 봐 둬. 영업은 이렇게 하는 걸세. 상품의 장점을 늘어놓기 전에 상대를 얼마나 생각하느냐가 먼저야. 나에게 득이 될 것만 생각해서는 안 돼. 이익이 얼마나 돌아올까만 생각한다면 이런 품과 수고까지 들여가며 말린 네잎클로버를 만들 수 있겠어? 그렇지요, 기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