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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만지다

내 마음을 만지다

(이봉희 교수의 문학치유 카페)

이봉희 (지은이)
  |  
생각속의집
2011-11-22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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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만지다

책 정보

· 제목 : 내 마음을 만지다 (이봉희 교수의 문학치유 카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6525318
· 쪽수 : 294쪽

책 소개

국내 유일의 미국공인문학치료사가 전하는 건강한 마음의 기술. 영어로 감정(emotion)은 ‘흐르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그 어원을 찾는다. 저자는 우리의 감정이란 옳고 나쁜 것 이전에 하나의 흐르는 에너지일 뿐이므로 무조건 억압할 게 아니라 안전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해소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 감정의 출구로서 좋은 시를 읽고 저널(일기) 쓰기를 제안한다.

목차

1장 왜 나는 아프다고 말하지 못할까? : 나와의 화해
왜 나는 아프다고 말하지 못할까? : 상처의 대물림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 내면의 비판자
털어놓지 못한 말들은 어디로 갔을까? : 비밀 스트레스
사실은 자신에게 화를 내는 것이다 : 분노의 전이
억압된 분노가 병을 부른다 : 해결되지 않은 분노
아픔을 피하려다 웃음까지 잃어버렸다 : 고통의 재인식
슬픔은 억누르지 말아야 한다 : 상실의 아픔
상처는 천천히 녹여낸다 : 상처와의 결별
내가 나를 외면하고 있다 : 자아의 감옥
나도 나를 볼 수 없게 되었다 : 자존감과 감정표현
경험했으나 그 의미를 알지 못했다 : 뒤늦은 깨달음
돌이킬 수 없을 때 후회한다 : 후회와 회한
어둠 속에도 동행자는 있다 : 혼자라는 외로움

2장 소중한 사람이 더 아프게 한다 : 너와의 화해
사랑받지 못한 사람이 더 공격적이다 : 왜곡된 자기방어
나를 왜소하게 하는 사람을 미워한다: 근거 없는 미움
꿈속에서라도 용서할 수 있을까? : 기억과 용서
소중한 사람이 더 아프게 한다 : 사랑과 책임
너무 어렵게 말하지 말자 : 과도한 자기연출
우리는 각자의 언어로 말한다 : 소통의 한계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 의지할 권리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다 : 상실의 회복
침묵으로도 말할 수 있다 : 무언의 소통
기대가 클수록 사랑은 멀어진다 : 자기중심적 기대
왜 그는 나를 떠났을까? : 사랑과 이별
그래도 그리워할 것이다 : 자발적 그리움
오지 않을 줄 알면서도 기다린다 : 기다림의 사랑
희생은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다 : 희생의 의미
이해가 아닌 공감을 기다린다 : 진정한 위로
못난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 존재의 가치

3장 살아 있다는 건 멋진 일이다 : 세상과의 화해
칭찬은 고래를 병들게 한다 : 칭찬의 역효과
그 누구도 진실에는 관심이 없다 : 실종된 진실
불행과 행복은 공평하게 탓해야 한다 : 허상에의 집착
소인국에서 거인으로 살아간다 : 존재의 크기
왜 긍정적으로만 생각해야 할까? : 욕구의 차이
늙어가는 나를 거부한다 : 나이 콤플렉스
내게도 넘어질 권리가 있다 : 실패의 힘
얼마나 놀라워할 수 있는가 : 감성의 능력
나는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가 : 존재의 미학
우리는 두 번의 인생을 산다 : 삶의 아이러니
삶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 도전의 가치
기쁨과 희망은 의지의 문제다 : 긍정적 의지
살아 있다는 건 멋진 일이다 : 일상의 재발견

저자소개

이봉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및 동 대학원 영문학과(박사)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석사)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덴버 대학교 대학원 문학치료 연구교수, NAPT(전미문학치료학회) 공식 한국 대표를 역임하였다. K. 애덤스(K. Adams)를 멘토와 슈퍼바이저로 삼아 NAPT에서 공인문학치료사와 공인저널치료사 과정을 공부하였고, 애덤스의 ‘저널치료 짋’ 기법을 교육할 수 있는 공인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2007년에는 공인문학치료사(CAPF)와 공인저널치료사(CJF)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NAPT에서 Seeds of Joy Award를 수상하였으며, 문학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사사투데이) 등을 수상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피할 수 없는 이 고통스런 관계 속에서 괴로워하다가 발견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은 악하기 이전에 심히 병들었다는 것, 가해자는 가해자가 되기 이전에 먼저 피해자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그렇게밖에 살아남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저 사람은 거짓말을 밥 먹듯 한다고 말합니다. 참 슬픈 말입니다. 이 말에는 그냥 거짓말을 쉽게 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저 사람은 거짓이 생존의 수단(밥)이라는 뜻이며, 거짓말을 하지 않고는 달리 살아가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랑받지 못한 사람들은 대개 공격적이기 쉽습니다. 말투나 행동에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배려 받지 못하고 자랐으므로) 나쁜 의도가 없는데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곤 합니다. 그런데도 자신은 전혀 알아채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또 스스로 상처를 입습니다. “왜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까?” 하며 이유를 모른 채 아파합니다. 자신의 말과 행동을 인식하지 못하다보니, 자신 때문에 불편해하는 사람에게 또다시 상처를 입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실 선인장 꽃처럼 여린 살을 가졌습니다. 다만 살아남기 위해서 가시를 달고 사는 것이지요. 그것이 자신을 보호할 유일한 생존법이기 때문입니다. 그 가시로 남들에게 상처를 주는 줄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한겨울이 되자 고슴도치들은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견디기 위해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서로의 가시에 찔려 상처를 입고 놀라 물러나기를 반복합니다. 그렇게 다가가고 상처 입고 물러나고 또 다가가면서 그들은 뭔가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바로 서로의 체온을 느끼면서도 상처를 주지 않는 적당한 거리였습니다. 고슴도치들은 그렇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추운 겨울을 견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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