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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6572510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1장 : 참 아름다운 분, 김수환 추기경님
- 큰 별이 지다
- 만나다, 참 아름다운 그분
- 최선의 것을 베풀고 떠나신 김수환 추기경님
- 마음의 눈을 뜨다
- 눈은 마음의 등불
2장 : 꿈 없는 아이
- 야! 영감!
- 내 인생의 첫 낙방
- 내가 의대를 간다고?
3장 : 우연히, 그러나 운명처럼
- 날라리 의대생
- 넌 의사 될 자격이 없어
- 텁텁한 사이다
- 잊을 수 없는 그 영화, 대부
- 나의 아내
- '빽'은 무슨 '빽'
4장 : 무지개를 보려면 비를 맞아야 한다
- 어머니, 나의 어머니
- 실력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
- 너무 거물이긴 했어
- 안과학이 아닌 생화학으로
- 후광을 밝혀주는 스승
5장 :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가라
- 억울하기만 했던 부평성모자애병원 첫 출근
- 수술하지 않은 것처럼 수술하라
- 못난이 의사
- 그냥 의사가 아닌 좋은 의사가 되는 길
- 부평성모자애병원과의 이별
- 가자, 미국으로
6장 : 도전하라, 깨져라, 즐겨라
- 참는 자가 이기는 법이다
- 낯선 땅 미국
- 점심을 드시지 않는 교수님
- 조직 슬라이드를 수집하다
-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후원자들
- 노블레스 오블리주
7장 : 이 길이 나의 길이다
- 스카우트 제의를 받다
- 벽은 없다, 열어야 할 문만 있을 뿐
- 인연(因緣)
- 다음에, 다음에, 밀려난 인생
- 고양이 눈을 사다
- 레지던트의 반란
- 그래, 이제 시작이다
- 안과 과장 주천기
8장 : 세상을 보여줄게
- 이경헌 원장님의 호출
- 두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보게 되다
- 가자, 케냐로
- 아산테사나, 아산테사나
- 팬입니다, 김경문 감독님
- 연변, 우리는 한 민족
-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습니다
9장 : 남기고 싶은 이야기
- 우리나라 의학계에 바라는 것
- 현명해지고 싶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주 교수님, 앞으로도 제 눈은 주 교수님이 특별히 더 잘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물론이죠, 특별히 신경 써드리겠습니다."
"주 교수님도 아시다시피 제 눈은 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이 다시 써야 하니까요."
"아니, 왜 벌써 그런 말씀을……"
"벌써라뇨. 미리 관리 해야죠. 사실 제가 안구 기증에 서명은 했지만 주위에서 그걸 두고 왈가왈부 말들이 참 많습니다. 지금도 이런데…… 제가 죽고 난 다음이면 오죽하겠습니까? 저도 인간인지라…… 아무리 죽은 후라 해도 제 눈을 기증한다는 것이 다소 두렵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가 두고 갈 눈을 누군가가 받아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그 또한 얼마나 보람된 일이겠습니까? 그래서 말인데, 앞으로 눈을 필요로 하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빛을 찾아주는 일에 주 교수님이 앞장서 주세요. 안구 기증 운동도 더 적극적으로 펼쳐 주시고요."
"추기경님……"
- 1장 '참 아름다운 분, 김수환 추기경님' 中 추기경과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