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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코 유자와에서 보내는 편지

에치코 유자와에서 보내는 편지

(기다림 질투 후회)

박병희 (지은이)
이앤박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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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코 유자와에서 보내는 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치코 유자와에서 보내는 편지 (기다림 질투 후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6577454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11-04-27

책 소개

<이별 이후>, <산책하기 좋은 날> 등의 책을 펴낸 박병희의 시집. 시집의 주제는 '질투'. 저자는 사람하는 사람들이 질투를 못 견뎌 대부분 헤어진다고 보고, 질투의 실체를 밝혀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진짜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절대로 헤어지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시집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기다림
프롤로그-에치코 유자와에서 보내는 편지 15
산책하기 좋은 날 17
당신을 기다리는 18
산책하기 좋은 날2 19
착한 사람 21
당신이 원하는 대로 22
하루도 살 수 없는 하루 23
에치코 유자와에서 보내는 편지-당신을 기다리며 24
유키오씨의 충언1 26
유키오씨의 충언2 27
영혼을 훔치다 29
존경하는 쯔지 유키오씨께 30
그래도 그리운 것은 33
에치코 유자와에서 보내는 편지-아들에게 34
나의 기다림 35

제2부 질투
프롤로그-데이비드 버스 <위험한 열정, 질투> 39
너도 나만큼1 43
어떻게 나한테 그랬던 것을 45
당신의 잊을 수 없는 46
오지 못하는 사연 47
그랬으면 좋겠다 48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49
이런 고통 없습니다 50
구체적 사랑 이야기 51
나를 보고 차라리 52
너는 너무 높이 날았다 53
Love accident 54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55
미친 거 맞다 56
이중적 당신 57
잘 알지도 못하면서1 58
너도 나만큼2 59
질투는 참을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다 60
외로운 사랑 61
질투, 그 뒤틀린 망상 62
질투는 두려움 63
옛날엔 64

제3부 후회
프롤로그-영화, 백발마녀전 67
더 나를 사랑하는 71
당신의 편지1 73
당신의 편지2 74
당신의 편지3 75
당신의 편지4 76
당신의 편지5 77
지금, 만나러 갑니다 78
당신입니까 79
당신입니다 80
당신은 81
차라리 후회 82
그녀는 모질게 사라집니다 83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84
후회,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 85
사랑은 짧고 슬픔은 길다 86
당신은 종교 87
사랑 그런 사랑 88
당신은 기억하나요 89
당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90
당신은 내곁에 없습니다 91
죽을 만큼 보고 싶어요 92
사랑은 오늘보다 93
STRIKE A POSE 94
당신이 지금 싸우고 있다면 95
잘 알지도 못하면서2 96
이 봄 다 가기 전에 97
당신만이 사랑입니다 98
그녀를 믿으세요 99
어느 화창한 봄날 100
삐에로는 슬픈 모습입니다 101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102
사진1 103
사진2 104

□맺음말
에치코 유자와에서 보내는 편지-완벽한 벚꽃 105

저자소개

박병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은척 초, 중교를 졸업하고, 대구에서 심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에서 국어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현재 노량진에서 수험생들에게 언어 영역을 가르치고 있다. 1996년에 시집 <<겨울, 오로라 공주에게>>, 2001년에 <<이별 이후>>, 2011년 1월에 <<산책하기 좋은 날>>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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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친 거 맞다

방금 나랑 밥을 먹고
맛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리던 그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
저녁을 먹고
그의 친절에
고마워한다면
이건 제 정신이
아닌 거 맞다
그리고 미안해 한다
나에겐 미안해서
더는 못 만나겠다고
그에겐 나 때문에
미안해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녀를
한 순간도
잊지 못하는 나는
정말로 미친 거 맞다


어떻게 나한테 그랬던 것을

어느 맑은 날
산책하는 길에서
너는 봄날처럼 웃었다

비가 내리고
우산 속에서
전화를 받기 시작한 너는
어색하게
날 위해 웃어주었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했고
내 속엔 피가 거꾸로 돌고
내 속엔 폭탄이
수 십 번도 더 터지고

너는 그날부터
나에게 냉혹했다
너는 불친절했고
모든 것은
전과 달리 안 된다고 했다

나는 망상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연두색 우산 아래에서
너는 그에게
봄날처럼 웃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소한 이유로 다투는 거 아냐

제 정리도 못하면서
남의 전화에 간섭하는 거 아냐

사랑을 이유로 질투하는 거 아냐
따져서 잘못을 받아낼 만큼
괴롭히는 거 아냐
변호사도 아니면서
이길 일 있냐고
다른 건 못 이기면서

함부로
소리 지르는 거 아냐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을 이해하는 거 아냐
문화도 다르면서
이해 안 된다고 미쳐버리면
그게 폭력이야 폭력

기호도 모르면서
일방적 선물하는 거 아냐
제 기준의 행복이
남에겐 스트레스의 축적

사소한 다툼이 쌓이고
이별을 밥 먹듯 하고
사랑은 처음과 달리
그렇게 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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