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또 여기인가

또 여기인가

사카모토 유지 (지은이), 이도희 (그림), 이홍이 (옮긴이)
알마
18,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650원 -10% 0원
920원
15,7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4,388원 -10% 710원 12,230원 >

책 이미지

또 여기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또 여기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59924750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6-01-09

책 소개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사카모토 유지의 희곡 《또 여기인가》가 출간된다. 사카모토 유지가 2018년, 배우이자 오랜 친구의 의뢰로 집필한 작품으로, 그가 쓴 유일한 본격 희곡이다.

목차

작가의 말 5
등장인물 11

1 31
2 83
3 123
4 153
5 191

저자소개

사카모토 유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각본가. 주요 TV드라마 작품으로 「도쿄 러브스토리」, 「우리들의 교과서」(제26회 무코다 쿠니코상), 「그래도, 살아간다」(예술선장 신인상), 「최고의 이혼」(일본민간방송연맹상 최우수상), 「문제 있는 레스토랑」, 「언젠가 이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아」, 「Mother」(제19회 하시다상), 「Woman」(일본민간방송연맹상 최우수상), 「콰르텟」(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의상), 「anone」(MIPCOM BUYERS’ AWARD) 등이 있다. 특히 「Mother」와 「Woman」은 한국, 중국, 튀르키예,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리메이크되어 세계 40개국에서 방송되었다. 또한 낭독극 「돌아오지 못할 첫사랑, 에비나 SA」, 「칼라시니코프 불륜해협」에서는 각본과 연출을, 연극 「또 여기인가」에서는 각본을 맡았다. 2016년부터는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영상연구과 교수로 취임했다. 영화로는 첫 오리지널 러브스토리 집필작인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도이 노부히로 감독)가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이례적인 롱런 히트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자수포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괴물』(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거머쥐었다. 최근의 주요 작품으로는 드라마 「오오마메다와 와코와 세 사람의 전 남편」, 「첫사랑의 악마」, 영화 『크레이지 크루즈』(Netflix/타키 유스케 감독), 『퍼스트 키스 1ST KISS』(츠카하라 아유코 감독) 등이 있다.
펼치기
이홍이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극작가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공연예술학 석사를 졸업했다. 한일연극교류협의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역서로는 《또 여기인가》(사카모토 유지 저), 《제4간빙기》(아베 고보 저), 《우리 별》(시바 유키오 저), 《산책하는 침략자》(마에카와 도모히로 저), 《물의 소리》(나가이 히데미 저), 《비교적 낙관적인 케이스》(오카다 도시키 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안익태/야기 히로시 저), 《언젠가 헤어지겠지,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F 저), 《오토라고 불리는 일본인》(기노시타 준지 저), 《나의 별》(시바 유키오 저) 등이 있다. 그 밖에 뮤지컬 〈데스노트〉, 〈4월은 너의 거짓말〉,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비밀통로〉, 〈함수 도미노〉, 〈장소〉, 〈하늘의 적〉, 〈상대적 속세〉 등을 번역했으며, 연극 〈곁에 있어도 혼자〉, 〈응, 잘 가〉, 〈남자들〉 등을 번안 각색했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 〈外地の三人姉妹(외지의 세 자매)〉, 〈서재 결혼 시키기〉, 〈선애에게〉, 〈목련풍선〉 등에는 드라마터그로 참여했다. 제3회 청주 창작희곡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펼치기
이도희 (그림)    정보 더보기
이미지의 상상력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설치, 일러스트, 그래픽 등 다양한 시각이미지 작업을 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네모리
그쪽 어머니라고 해야 하나, 그분이랑 합치시기 전에, 그러니까 그쪽이 태어나기 전에, 그 이전의 가족이랄까, 그 가족의 아들이거든요, 최초 가족의 아들, 지금 내가 하는 말 이해돼요?
지카스기
(고개를 갸우뚱한다)
네모리
음, 좀 이상한 표현을 빌리자면, 배다른 형제인데, 내가 형, 그쪽이 동생인 거예요.
지카스기
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네모리
응? 이해했어요?
지카스기
책 만드는 사람이다.
네모리
네, 맞아요, 일반적으로는 작가라고 하는데. 소설가거든요. 음, 도쿄에서 온 네모리라고 합니다.


네모리
그날 일을 기억하는 고토 씨라는 장기 입원 환자가 있었어요. 그날은 평창올림픽 9일째였고, 남자 피겨 스케이트 프리 프로그램에서 하뉴 유즈루 선수가 금메달을 딴 날이었어요. 오후 1시 43분. 입원 중인 환자들은 다들 텔레비전 앞에 모여 하뉴 선수를 응원하고 있었죠. 그런데 고토 씨는 관심이 없었대요. 그래서 들었던 거예요, 복도를 뛰어다니는 간호사들의 발소리를. 입원 생활이 길다 보니 바로 알겠더래요. 무슨 일이 생겼구나. 고토 씨는 무슨 일인지 보러 갔어요. 6층으로 올라가 호흡기내과 병동으로 갔는데, 거기서 간호사 한 명과 부딪혔어요. 간호사는 그때 뭔가를 떨어뜨렸고, 얼른 주워서 자리를 떴어요. 그런데, 어라? 고토 씨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간호사가 들고 있던 인공호흡기 튜브에는 있어서는 안 될 게 있었거든요. 매듭이요. 고토씨는 캠핑이 취미라 그 매듭의 이름도 알았어요. 그건 버터플라이 매듭이었어요. 하뉴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병실은 소란스러웠지만, 고토 씨는 그 순간에도, 매듭이 있는 튜브를 들고 간 간호사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 간호사가 쭈그리고 앉았을 때 살짝 가슴이 보였대요. 원래 그 병원 간호사들은 옷을, 간호사 전용 홈쇼핑인 ‘앙피 르미에’에서 공동구매해서 입거든요. 그래서 다들 몸을 숙여도 가슴이 보이지 않는, 새로 나온 스크럽이라는 흰 옷을 입어요. 그런데 그 간호사는 가슴이 보였대요. 실은 거기서 근무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이라, 예전 병원에서 입던 옷을 입고 다녔던 거죠. 숙이면 가슴이 보이는 그 옷을 입었던 단 한 명의 간호사는 바로, 시메노 씨. 시메노 가요코 씨. 이리 오세요.
시메노
(한숨을 쉬고) 억지 좀 그만 부려요.
네모리
저기, 지카스기 씨.


지카스기
만날… (고개를 크게 저으며) 만나야겠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그런데, 아니, 안 해요, 죄송해요. 생각 안 해요…. 그런데 우연히 만나면 어떡하지, 싶어서. (수줍게 웃으며 고개를 떨군다)

네모리, 대화에 흥미를 잃고 화장실 쪽으로 향한다.
시메노, 그를 노려보며 아직 얘기 중인데 어딜 가냐는 의미로, 턱으로 지카스기를 가리킨다.

지카스기
한번, 딱 한 번 엽서를 보냈어요. 죄송해요.
네모리
엽서요? 어디로?
지카스기
책이요, 책에 적힌 주소로요.
네모리
아아, 출판사로.
지카스기
죄송해요. 이상한 거 보내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