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배의 행로

강원도 동해시에서 출생하였으며, 강릉제일고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였다. 고려대 경영대학원, 홍익대 대학원을 수료한 김 시인은 경영학 박사이며 공인회계사로서 사회생활 대부분을 ‘DB(옛 동부)그룹’에서 봉직하였으며, 산수를 맞아 작년 말 '동곡재단' 회장을 마지막으로 그룹을 떠났다. 그 사이 몇 년간 홍익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은퇴 후 지금은 한국방송통신대 영문과 3학년에 편입하여 대학생이 되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가톨릭문인회, 공간시낭독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시집 『종이배의 행로』, 산문집 『한여름 밤의 연가』, 추모집 『아내에게 쓴 마지막 편지』와 전문서적 『건설회계학』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