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에서 튀어나온 죽음

1906년 미국 오하이오주 엘리리야에서 태어나 1929년 오하이오 주립대학을 졸업하였고 같은 해 캐서린 스톤과 결혼한 클레이튼 로슨의 문학적인 경력은 예술적인 면에서 시작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였던 그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첫 미국판 책 표지를 디자인했고, 『트루 디텍티브 매거진』의 편집장을 거쳐 7년 동안 『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의 편집 주간을 지냈으며, 미국추리작가협회의 창립 멤버이자 영국추리작가협회의 멤버였다. 프로 마술사였기도 한 그는 자신과 같은 직업의 무대 마술사 탐정 그레이트 멀리니 시리즈를 창조하여 『모자에서 튀어나온 죽음』(1938), 『천장 위의 발자국The Footprints on the Ceiling』(1939), 『목 없는 여자The Headless Lady』(1940), 『관 없는 시체No Coffin for the Corpse』(1942) 등을 남기고 생전에 그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던 시카고에서 살다가 1971년에 사망하였다.

한국 추리문학의 붐을 이끌었던 싸이월드 <화요추리클럽>의 운영자. 조선대 국어교육과 교수이자 추리소설 평론가다. <레이먼드 챈들러 전집>과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 등 다수의 해설과 서평, 칼럼을 집필했고 역서로는 《모자에서 튀어나온 죽음》이 있다. 서울대 국문과에서 국어의미론과 문체론을 전공했다. 화요추리클럽_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0074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