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교회 > 교회교육
· ISBN : 9788996738992
· 쪽수 : 376쪽
책 소개
목차
저자의 글 6
기획노트 8
이 책의 특징과 활용법 10
3개월 스터디 플랜과 인도자 가이드 12
학습 현황 점검표 13
1단원. 준비학습 1 : 예배의 원리 16
2단원. 준비학습 2 : 예배의 요소와 역사적 변천 44 ▶ 서문 76
3단원. 회중의 모임과 공예배에서의 태도 84
▶ 회중의 모임과 공예배에서의 태도에 관하여 86
4단원. 성경의 공적인 낭독과 설교 전 공기도 114
▶ 성경의 공적인 낭독에 관하여 116
▶ 설교 전 공기도에 관하여 126
5단원. 말씀 선포와 설교 후 기도 152
▶ 말씀 선포에 관하여 154
▶ 설교 후 기도에 관하여 184
6단원. 성례의 집례(1)_세례 198
▶ 성례의 집례에 관하여(세례) 200
7단원. 성례의 집례(2)_성찬 228
▶ 주님의 만찬의 성례에 관하여 230
8단원. 시편찬송, 강복선언, 주일성수 270
▶ 시편 찬송에 관하여 272
▶ 주님의 날을 거룩히 지키는 것에 관하여 286
9단원. 결혼 예식, 환자 심방, 죽은 자의 매장 294
▶ 결혼 예식에 대하여 296
▶ 환자 심방에 관하여 314
▶ 죽은 자의 매장에 관하여 330
10단원. 공적 금식과 공적 감사일, 부록 336
▶ 공적 금식에 관하여 338
▶ 공적 감사일에 관하여 348
▶ 부록. 공예배를 드리는 날과 장소를 다루며 354
학습활동 1. 시편찬송 의뢰서 293
학습활동 2. 우리 교회 예배 순서 372
참고 도서 목록 374
저자소개
책속에서
“‘야곱’이라고 하면 ‘야채곱창’을 떠올리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싶어 교회에 찾아갔습니다. 첫날부터 ‘예배’라는 것을 드렸지만, 아무도 그것이 무슨 의미의 행위인지 가르쳐주지는 않았습니다. 다음 주엔 알려주겠지 했지만 똑같았고 그다음 주에도... 엇? 시간이 십 년이 흘렀습니다! 그는 어느덧 예배를 익숙하고 노련하게 드릴 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침 햇살이 유난히도 눈부시던 어느 날 문득, 예배당에 앉은 그는 궁금했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는 걸까.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나는 내 속을 아는데, 이런 나를, 이런 내가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받으실까...? 너무도 익숙해서 저절로 흥얼거리는 찬양곡, 지난주와 1도 다름 없는 기도, 이제 끝났구나 싶은 축 도까지, 모든 절차가 물 흐르듯 진행되는 그 자리에서. 그는 예배를 드린 것도 아니고, 안 드린 것도 아니었습니다.”
“누구도 예배를 가르쳐주지 않지만 멀쩡한 신자가 되어버린 이 현실, 과연 실화일까요? 가르쳐서 키워야 할 신자가 가르침의 사각지대에 있다면 사실상 교회는 그를 방치한 겁니다. 주님의 핏값으로 건져낸 고귀한 영혼이 기아와 갈증 속에 방치된 겁니다. ‘교회생활’에 익숙해지기는 쉽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잖아요. 수많은 ‘카더라 통신’과, ‘이러면 좋아들 하더라’ 는 출처 불명의 꿀팁들 덕택에, 신자의 두뇌는 ‘내가복음’의 기독교로 가득 차 버렸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위험천만한 상태입니다. ”
“뭐든지 그냥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예배도 바르게 알아야 바르게 드릴 수 있습니 다. 하지만 놀랍게도 예배에 대해 배울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교회 다니면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예배’지만, 정작 예배를 가르치지는 않는 놀라운 현실. 처음 교회를 방문한 사람들은 물론 이미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들도 예배가 무엇이며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그 렇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각 교파와 교단마다 헌법이 있고 그 헌법에는 예배모범이 있어서 그것을 가르치고 지키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부분의 교회(당회)와 목사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무엇이 가장 큰 문제입니까? 예배에 담긴 깊은 의미를 깨달아 더 깊은 은혜를 경험하지 못 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알지 못하고 드리는 예배는 그 무엇도 풍요롭게 해주지 못합니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우리의 예배에 대해 생각하려 합니다. 내가 지금 여기서 왜 이런 순서를 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알 때, 비로소 예배는 우리에게 의미 있을뿐더러, 하나님 앞에 바른 예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