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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캐신

리카르도 캐신

(등반의 역사를 새로 쓴 리카르도 캐신의 50년)

리카르도 캐신 (지은이), 김영도 (옮긴이)
  |  
하루재클럽
2017-07-20
  |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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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리카르도 캐신

책 정보

· 제목 : 리카르도 캐신 (등반의 역사를 새로 쓴 리카르도 캐신의 50년)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등산/캠핑
· ISBN : 9788996745587
· 쪽수 : 448쪽

책 소개

등반가 시리즈.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산악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전설의 이탈리아 등반가 리카르도 캐신의 50년 등반 인생을 담았다. 초창기의 그리냐와 돌로미테 등반에서 시작해 피츠 바딜레, 워커 스퍼와 데날리 초등을 상세히 다루어, 대담하고 굳건하면서도 오직 한마음으로 추구한 알피니즘의 매니페스토로서 영감을 준다.

목차

서문

1부 젊은 시절
1장 레코의 산들
2장 최초의 신루트
3장 돌로미테
4장 새로운 기술
5장 비박색
6장 몬테 치베타에서 당한 사고
7장 토레 트리에스테 남동 리지

2부 내 등반의 세 화음
8장 치마 오베스트
9장 비극으로 얼룩진 대등반
10장 워커 스퍼
11장 신루트의 매력

3부 전쟁의 슬픔과 평화의 기쁨
12장 전쟁이 가져온 행운
13장 전후 시절
14장 최고의 재등

4부 카라코람 ― 좌절과 성공
15장 불공정하고 씁쓸한 배제
16장 멋진 설욕전

5부 원정등반
17장 데날리 남벽
18장 엘브루스와 우슈바
19장 히리샹카 서벽
20장 로체 남벽

6부 에필로그
21장 겨울 산
22장 산악 구조작업
23장 과거와 현재

부록
옮긴이의 글
리카르도 캐신의 등반 기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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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카르도 캐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산악인 중 한 명이다. 그의 이름은 곧 전설이며, 등산의 역사에서 중요한 초등 몇 개는 그의 이름과 동의어다. 1928년 그리냐에서 암벽등반을 시작한 그는 자신의 영역을 더욱 어려운 대상지로 끝없이 넓혀간다. 그는 또한 에밀리오 코미치로부터 인공등반이라는 신기술을 받아들여 돌로미테의 거벽을 차례차례 정복해나간다.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투지는 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토레 트리에스테 남동 리지, 치마 오베스트 북벽, 피츠 바딜레 북동벽, 그랑드 조라스 워커 스퍼 초등은 그의 뛰어난 업적 가운데 하나이며, 이는 데날리 남벽 버트레스(캐신 리지) 초등이라는 위대한 성취로 이어진다. 그는 이 등반으로 미국 대통령 케네디와 이탈리아 대통령 그론키의 축전을 받았다. 부인 이르마Irma와의 사이에 3명의 아들을 둔 그는, 1999년 이탈리아인으로서는 최고의 명예인 ‘이탈리아 정부의 공적조서에 의한 대십자 훈장 기사Cavaliere di Gran Croce Ordine al Merito della Repubblica Italiana’ 작위를 받았으며, 2009년에는 영국산악회 명예회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등산의 역사를 바꾼 인물로 추앙받는 위대한 산악인 리카르도 캐신은 2009년 8월 6일 고향 레코의 피아니 데이 레지넬리Piani dei Resinelli에서 101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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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7년 한국에베레스트원정대 대장, 1978년 한국북극탐험대 대장, 한국등산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우리는 산에 오르고 있는가》,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 《산에서 들려오는 소리》 등을 집필했으며 《검은 고독 흰 고독》, 《제7급》, 《8000미터 위와 아래》, 《죽음의 지대》, 《내 생애의 산들》, 《세로 토레》, 《무상의 정복자》, 《나의 인생 나의 철학》, 《산의 비밀》 등 다수의 산악 명저를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는 한국산서회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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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젊은 시절
산에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모습이 있다. 감수성이 조금 부족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모습 앞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태양 앞을 지나가는 구름은 금빛을 두르고, 구름을 뚫고 나오는 햇빛은 날카로운 검처럼 바위를 내리치며, 산을 변화무쌍하게 수놓는다. 바람에 쿨르와르couloir 위쪽으로 밀려 올라가는 안개는 독특한 내음을 남기기도 한다. 광활한 지평선에 수많은 봉우리들이 줄지어 뻗어있고, 모든 것을 빨아들일 것 같은 돌로미테Dolomite 분지의 밀실공포증과 벽에서의 비박이 산에는 있다.


한 친구의 말을 듣고 나는 더 좋은 일터를 찾으러 혼자 레코에 갔다. 그곳에서 도시 위로 어렴풋이 솟아오른 바위산들을 보는 순간 산에 대한 나의 잠재된 열정이 폭발했다. 그 유혹이 얼마나 강했던지, 나는 일요일이 되자마자 친구 몇 명과 함께 레세고네Resegone의 주봉인 푼타 체르메나티Punta Cermenati(1,875m)를 올랐다.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때의 첫 산행은 다시없는 향수로 다가온다. 우리는 별빛을 보며 이른 새벽에 출발했다. 장비가 없어서 남의 배낭을 빌려 메고, 옷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낡은 옷을 걸쳤다. 우리는 걷잡을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허겁지겁 올라갔다. 처음으로 정상에 섰을 때의 기쁨이란…. 그 승리감! 그때가 내 인생
의 전환점이었다. 그로부터 나는 도저히 치료될 수 없는, 산의 미치광이가 됐다.


내 등반의 세 화음
치마 오베스트 북벽을 손에 넣음으로써 이탈리아인들이 느낀 당당한 자부심에는 끈끈한 우정을 바탕으로 한 피츠 바딜레Piz Badile 북동벽에서의 치열한 경쟁심과 오스트리아-독일 팀이 한 발 앞서 아이거 북벽을 해치웠다는 소식을 듣고 클라이네샤이덱Kleine Scheidegg에서 느낀 깊은 절망감, 하지만 그 굴욕을 그랑드 조라스 워커 스퍼 등반으로 되갚은 복수심. 이런 감정들이 3대 북벽을 향한 당대의 뛰어난 클라이머들을 끝까지 따돌리고 우리들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이끈 원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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