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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96746799
· 쪽수 : 31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막. 아버지여, 나는 죄가 되었습니다 …13
2막. 맞바꾼 생명 …89
3막. 영원 전에 완성된 사랑 …103
4막. 온 우주가 걸린 싸움 …153
5막. 인간의 영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 …229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여기가 어디지?”
“우린 지금 만물을 에워싸고 있는 곳에 있어.”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것이라면 말이야… 기록자, 그건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다는 뜻이잖아!” …… 놀랍게도 갑자기 장면이 바뀌었다.
“예루살렘이야! 우리는 땅의 시간으로 바로 이 순간 예루살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고 있어. … 우리 주님이 혐오스러운 나무에 매달려 죽어가고 계셔.”
두 천사가 본 것은 인간의 언어로도 천사의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광경이었다.
미래와 과거라는 시간 구분이 무색해졌다! 두 천사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경이로움에 할 말을 잃고, 회전하는 피조계의 각 지점이 십자가를 향해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모든 피조물이 그 중심점으로 되돌려지고 있군!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거야.”
전 피조계가 영원한 십자가 속으로 가차 없이 미끄러져 들어갔다.
“창조 세계, 십자가에 못 박히다!” 기록자가 중얼거렸다.
나, 기록자는 피조 세상이 태어나는 것을 목격했다. 나는 밝고 푸른 천체가 내 주님의 손가락 끝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나는 타락 앞에서 울었고, 대홍수 앞에서 얼어붙은 채 서 있었고, 애굽에서 탈출한 수많은 영혼들과 함께 환호했고, 영원한 아들께서 땅에 태어나신 것을 매우 기뻐했다. 그리고 나는 내 주님이요, 창조주이신 분께서 모리아 산에서 죽으시는 것 또한 보았다.
그 비극은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으로 변했으니, 타락한 창조 세상이 십자가에서 죽는 것을 내가 보았음이라. 그리고 일주일의 첫 날인 이 날, 나는 죄와 사망이 영원히 정복되는 것을 목격했다!
나는 이것 또한 목격했다. 내 주님께서 죽음에서 일어나시는 것을 본 것이다. 만유 위에 승리가 임했다. 그리고 그분께서 일어나실 때, 선택 받은 자들도 그분 안에서 일어나는 것을 나는 언뜻 보았다.
오늘 나는 하늘과 땅이 더 이상 피조 세상이라 불리지 않고 이후로는 첫 번째 창조로 알려질 것임을 깨달았다. 내 주님께서 새로운 창조를 하시는 것, 심지어 하나님의 영과 인간의 영이 하나 되게 하시는 광경을 목격하면서 나는 말을 잃은 채 서 있었다. 생물학적으로 새롭고 독특한 종(種)이 이제 땅 위를 활보한다. 두 번의 창조를 목격할 것이라고 과연 꿈이나 꿀 수 있었던가! 옛 창조와 새 창조. 각각의 창조는 서로 다르다. 이 새 창조는 영원한 것 혹은 유한한 물질과 시간으로 구성된 창조가 아니라 하나님의 본성, 하나님의 생명, 그리고 하나님의 존재인 것들로 구성된 창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