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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드러난 몸

마침내 드러난 몸

폴라 구더 (지은이), 오현미 (옮긴이)
도서출판 학영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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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드러난 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침내 드러난 몸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 ISBN : 9791198268471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3-10-07

책 소개

전작 『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는 성경을 토대로 하늘과 땅의 통전적 문제를 다루었고, 후속작 『마침내 드러난 몸』의 경우 인간의 구성 요소인 영(혼)과 몸의 통전적 문제를 다룬다.

목차

감사의 말 | 15
들어가는 말 | 17
1장 감금된 영혼? | 43
2장 몸과 혼 조화시키기 | 73
3장 부활의 몸 | 101
4장 신령한 몸? | 131
5장 생명을 주는 영 | 161
6장 진짜 나인 나 | 191
7장 아름다운 몸? | 223
8장 그리스도의 몸 | 253
나가는 말 | 275
참고문헌 | 281
성경 색인 | 289
인명 색인 | 293
주제 색인 | 297

저자소개

폴라 구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차세대 ‘톰 라이트’라고 불리는 폴라 구더는 영국 맨체스터 태생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우체스터 칼리지에서 신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곳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곧바로 옥스퍼드 대학교, 퀸스 칼리지에 들어가 크리스토퍼 롤런드의 지도 아래 박사 논문을 썼다. 이후 영국 리폰 칼리지와 킹스 칼리지 런던,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와 더럼대학교 등에서 오랫동안 성서학을 가르쳤다. 학문적인 저술과 대중적인 저술 모두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NIGTC 고린도후서 집필 작업 중에 있다. 지금까지 번역된 책으로는 『이야기 뵈뵈』(에클레시아북스, 2021), 『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도서출판 학영, 2021), 『기다림의 의미』(도서출판 학영,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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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천국에 대한 네 가지 견해』 『월경, 어떻게 생각해?』(이상 IVP), 『마침내 드러난 몸』(학영), 『초기 교회에서 배우는 주기도문』(이레서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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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흔히 ‘영적’이라는 말은 신체와 상관없는, 혹은 비물질적인 어떤 것으로 정의됩니다. 예를 들어, 『옥스퍼드 영어사전』(Oxford English Dictionary)은 ‘영적’이라는 말을 “물질적인 혹은 신체적인 것과 대립하며, 인간의 영(靈) 또는 혼(魂)”과 관계되는 어떤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다시 말해, 개념이 재정의되지 않는 한, 영적이라는 말 자체가 우리 몸과는 상관없음을 의미합니다. 몸을 가지고 사는 일상의 삶과 대립되는 ‘영적인 삶’을 가리킬 때도 종종 이런 식의 정의가 사용되곤 합니다. 몸을 비롯해 물질적인 모든 것은 죽을 때 남겨 두고 떠난다고 강조하고, 금식을 비롯해 몸을 쳐서 복종시키기를 가르치며 ‘영적’인 것을 강조하는 다수의 대중 기독교 전통은, 몸에 대해 노골적으로 적의를 나타내지는 않더라도 자연스레 몸과 몸의 중요성에 관해 확신없는 태도를 보입니다... (중략) 몸을 대하는 자세와 관련해 바울이 그토록 악명을 갖게 된 이유는, 우리가 자주 한 단어를 다른 단어와 겹쳐서 읽기 때문입니다. ‘육신’(flesh)이라는 단어를 보면서 ‘몸’(body)으로 읽고, ‘영’(spirit)이라는 단어를 보면서 ‘혼’(soul)으로 읽는 것입니다. 바울의 글에 등장하는 핵심 용어들에 대한 이러한 혼동은, 바울이 하지 않은 말을 한 것처럼 해석하게 만드는 문을 열어 줍니다. 하지만 바울은 세심하고 용의주도하게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바울은 그의 글 어디에서도 ‘혼’(soul)이라는 단어를 ‘몸’(body)이라는 단어와 대조시키지 않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바울은 몸의 죽음 이후에 계속 존재하는 혼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바울은 혼을 생각(mind)과 연결시키지 않습니다. 실제로, 혼이라는 단어가 모두 몇 번 쓰였는지를 보면, 바울에게 혼은 플라톤의 경우만큼 지배적인 범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서신에서 혼이라는 말은 로마서에서 4회, 고린도전서에서 1회, 고린도후서에서 2회, 에베소서에서 1회, 빌립보서에서 2회, 골로새서에서 1회, 그리고 데살로니가전서에서 2회 사용되었습니다. 일례로 바울은 로마서 8장에서 ‘육신’(flesh)과 ‘영’(spirit)이라는 단어들을 광범위하고 집중적으로 사용하지만, 혼(soul)이라는 단어의 경우 그 어디에서도 그처럼 광범위하고 집중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혼을 몸과 대조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합니다. 결과적으로 바울이 말하는 혼은 몸에 매몰되지 않고, 몸 때문에 부패하거나 몸에 감금되지 않습니다. 바울이 뚜렷이 대조시키는 것은 육신(flesh)과 영(spirit)이지 몸(body)과 혼(soul)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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