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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지나는 중입니다

고통을 지나는 중입니다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고통의 속내와 처방)

커트 톰슨 (지은이), 오현미 (옮긴이)
두란노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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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지나는 중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통을 지나는 중입니다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고통의 속내와 처방)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48178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4-03-13

책 소개

저자 커트 톰슨은 정신과 의사이며, 사도 바울이 사랑과 안정 애착을 경험하고 영속적인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자각함으로써 눈앞의 난국을 헤쳐 나갈 힘을 얻게 됐음을 알려 준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_ 고통의 숲에서 하나님이 보이지 않을 때

PART 1 고통의 폭풍 속 주를 보다

1 믿음
가장 깊은 골짜기에서 믿음을 붙들다
2 화평
삶의 전쟁 통에서 예수를 만나다
3 은혜
고통을 딛고 함께 설 공동체를 주시다
4 영광
하나님의 영광에 초대받다

PART 2 고통을 지나 산 소망에 이르다

5 기쁨
고통의 기원을 알면 기쁘게 길을 갈 수 있다
6 인내
지속적 견딤, 미래를 품게 하다
7 성품
고통은 예수를 닮아 성숙에 이르게 한다
8 소망
고통을 산 소망으로 바꾼 반전의 삶
9 온전한 회복
아름다움이 충만한 인생을 살다

저자소개

커트 톰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람에 대한 깊은 연민에서 나오는 통찰과 기독교적 관점에 바탕을 둔 지식으로 무장한 정신과 의사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폴스처치(Falls Church)에서 정신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으며, 진료실에서 마주한 사연들에 대한 진단과 처방들을 가지고 강연자 및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간의 뇌의 변화를 통한 ‘대인관계 신경생물학’을 전공한 그는 자신의 연구 분야에 기독교 영성을 접목해 기독교 지도자를 훈련하는 ‘센터포빙논’(Center for Being Known)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따스한 시선과 유머 감각으로 대인관계 신경생물학에 대한 이해와 인간됨에 관한 기독교적 관점을 통합한 톰슨은 알려짐, 가치감, 연결감에 목말라하는 이들에게 깊고 참된 관계가 건강하고 목적 지향적인 삶에 필수임을 일깨운다. 아울러 뇌가 우리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통찰력 있게 다룸으로써 우리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실질적으로 꾸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통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20여 년간 진료실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대하며 발견한 고통의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하며 발견한 원리들을 담아냈다. 라이트주립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템플대학교에서 정신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미국 정신의학 및 신경학위원회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수치심》, 《영혼의 해부학》(이상 IVP) 등이 있다. curtthompsonm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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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천국에 대한 네 가지 견해』 『월경, 어떻게 생각해?』(이상 IVP), 『마침내 드러난 몸』(학영), 『초기 교회에서 배우는 주기도문』(이레서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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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통은 특정한 아픔과 함께 시작되지만, 아픔이 고통이 되는 것은 그 아픔 앞에서 우리가 무력한 상태로 고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매우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과감히 사랑을 받아 들임으로써만 우리는 지속성 있는 소망을 품게 된다. 처음에 이 사랑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찾으러 오시는 하나님에게서 볼 수 있으며, 이 여정은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찾아 나선 일에서 시작되었다. 이렇게 소망이란 다른 누군가가 사랑으로 함께해 줄 때 이에 화답해야 생겨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소망은 우리가 혼자 힘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성령의 능력과 임재 안에서, 내 약점을 드러낼 수 있는 공동체 환경에서, 함께 형성해 가는 이 지속성 있는 소망, 누군가 늘 나와 함께 있고 나를 찾으러 오며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는(예수님의 재림으로) 이 기대에 찬 미래는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
_9장


욥의 경우가 그러했듯, 하나님은 고통의 이유를 설명해 주시지 않는다. 다만 고통을 사용하신다. 우리는 설명을 원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고통을 이해하고 그럼으로써 고통을 통제하며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내 삶의 모든 상황의 주인이 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행동한다. 나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고 신뢰하기보다는 스스로를 책임지고 싶어 한다. 그렇게 해서 어떤 대가를 치르든 고통을 피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 책에서 탐구해 온 영광은 고통의 바로 이 지점에서 나름의 특별한 방식으로 실현되는데, 이는 고통이 하나님의 뜻이거나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기뻐하시기 때문이 아니다. 여러 면에서 고통은 단지 우리가 겪는 아픔의 척도가 아니라 우리의 관계가 얼마나 손상되었으며 그 결과 우리가 얼마나 고립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척도다. 바로 이 고통 속으로 하나님이 가차 없이 들어오시는데, 이는 주로 우리의 고통을 끝내 주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깊이 있는 관계를 안겨 주시기 위해서다.
고통이 남아 있는 만큼, 하나님도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우리들 서로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하신다. 그리하여 우리가 겪는 고통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준비를 항상 갖추고 우리와 함께 계신다.
_9장


그러나 우리가 보았다시피, 예수님의 그 시선을 받아들이는 일은 아주아주 어렵다. 내 약점을 드러내 보여야 하는 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받아들이고 인내로써 고통이 영광스럽고 기쁜 관계로 변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정말 너무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에는 예수님도 의견이 다르시지 않다. 사실 이는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너무 엄청나고 너무 무섭고 타인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오랫동안 조용히 또는 공공연히 견뎌 온 고통을 도저히 드러내지 못하는 이들이 많을 만큼 어려운 일이다.
그 지점에 이르면, 우리의 그 율법 전문가 친구처럼 관계를 버리고 떠나가는 이들도 있다. 예수님과의 관계를 버리기도 한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버린다. 그리고 예수님의 시선에서 느낀 그 사랑에 그렇게 가까워졌던 자기 자신의 일부와의 관계까지 버린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그냥 두지 않으신다. 예수님은 여러분을 홀로 버려두지 않으신다.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일깨우시는 것처럼, 우리가 어떤 사연을 지녔든, 우리의 트라우마와 수치심이 얼마나 깊든, 내가 고통스럽게 견뎌 왔고 지금도 견디고 있는 삶이 조금이라도 달라진다는 게 얼마나 불가능한 상상으로 보이든, 우리가 품어야 할 소망이 저기 기다리고 있다.
우리 혼자 힘으로는 소망을 품을 수 없다. 예수님도 일깨워 주시다시피 사람으로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고통이 아무리 극심하든 우리는 고통 가운데서 소망을 품을 수 있다.
_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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