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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96781059
· 쪽수 : 448쪽
책 소개
목차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해제 5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朝鮮야소敎長老會史記) 서언(序言) 27
제 1편 계발시대(啓發時代) 1865년 - 1892년 35
제 1 장 총론(總論) 36
1. 조선법률의 관계(一, 朝鮮法律의 關係) 36
2. 조선사회의 선도(二, 朝鮮社會의 先導) 37
3. 조선종교의 신앙(三, 朝鮮宗敎의 信仰) 38
제 2 장 개척(開拓) 43
1. 라마교[천주교]의 유래(一, 羅馬敎의 由來) 43
2. 예수교의 유래(二, 예수敎의 由來) 46
제 3 장 발전(發展) 55
1. 전도(一, 傳道) 55
2. 환란(二, 患難) 56
3. 교육(三, 敎育) 57
제 2편 공의회 시대(公議會時代) 1893년 - 1906년 59
제 4 장 총론(總論) 60
1. 공의회을 설립(一, 公議會을 設立) 60
2. 공의회의 권리(二, 公議會의 權利) 61
3. 시대의 편의(三, 時代의 便宜) 61
4. 시대의 간험(四, 時代의 艱險) 62
제 5 장 선교사공의회(宣敎師公議會) 1893년-1900년 말 64
1. 교회설립(一, 敎會設立) 64
2. 전도(二, 傳道) 124
3. 환난(三, 患難) 125
4. 교육(四, 敎育) 130
5. 자선사업(五, 慈善事業) 132
제 6 장 합동공의회(合同公議會) 1901년-1906년 말 133
1. 교회설립(一, 敎會設立) 133
2. 전도(二, 傳道) 228
3. 환난(三, 患難) 229
4. 교육(四, 敎育) 231
5. 자선사업(五, 慈善事業) 234
6. 진흥(六, 振興) 236
제 3편 독노회시대(獨老會時代) 1907년 - 1911년 말 239
제 7 장 총론(總論) 240
1. 독노회설립(一, 獨老會設立) 240
2. 노회의 의안 처리(二, 老會의 議案 處理) 241
3. 시대의 형편(三, 時代의 形便)
제 8 장 경충대리회(京忠代理會) 245
1. 교회조직(一, 敎會組織) 245
2. 전도(二, 傳道) 256
3. 환난(三, 患難) 257
4. 교육(四, 敎育) 257
5. 진흥(五, 振興) 258
제 9 장 평북대리회(平北代理會) 259
1. 교회조직(一, 敎會組織) 259
2. 전도(二, 傳道) 285
3. 환난(三, 患難) 286
4. 교육(四, 敎育) 286
5. 자선사업(五, 慈善事業) 289
6. 진흥(六, 振興) 291
7. 이단(七, 異端) 292
제 10 장 평남대리회(平南代理會) 293
1. 교회조직(一, 敎會組織) 293
2. 전도(二, 傳道) 308
3. 환난(三, 患難) 308
4. 교육(四, 敎育) 309
5. 자선사업(五, 慈善事業) 309
6. 진흥(六, 振興) 310
제 11 장 황해대리회(黃海代理會) 311
1. 교회조직(敎會組織) 311
제 12 장 전라대리회(全羅代理會) 318
1. 교회조직(一, 敎會組織) 318
2. 전도(二, 傳道) 345
3. 환난(三, 患難) 345
4. 교육(四, 敎育) 346
5. 자선사업(五, 慈善事業) 347
6. 진흥(六, 振興) 348
7. 이단(七, 異端) 348
제 13 장 경상대리회(慶尙代理會) 349
1. 교회조직(一, 敎會組織) 349
2. 전도(二, 傳道) 377
3. 환난(三, 患難) 378
4. 교육(四, 敎育) 378
5. 자선사업(五, 慈善事業) 379
제 14 장 함경대리회(咸鏡代理會) 380
1. 교회조직(一, 敎會組織) 380
2. 전도(二, 傳道) 399
3. 환난(三, 患難) 400
4. 교육(四, 敎育)) 400
5. 자선사업(五, 慈善事業) 400
6. 진흥(六, 振興) 401
책속에서
역사는 사건이다. 사실을 기록하여 사실을 이루는 것이다. 대개 사실을 기록하여 역사를 이루는 법칙은 앞과 뒤의 차례에서 대소의 윤리를 따라야 하고, 가볍고 무거움의 분리를 세우지 않음도 불가하며, 참과 거짓에서 변론으로 심사하지 않음도 불가하고 엄정하게 선과 악을 판단하지 않음도 불가하며, 그 실체를 명확히 기록하지 않음도 불가하다. 진실로 실체의 법으로 하자면, 반드시 먼저 공적인 것이어야 하고 사적으로 통하지 않아야 하고 모두 막히지 않고 간단하게 펼치지 않으며, 번거롭지 않아야 나중에 옳은 일이다. 사(私)라는 것은 폐단이 있으니 그 열매는 사라지고 닫쳐지며 맛은 있으나 그 열매를 간단하게 잃으니 새는 바가 있어서 그 열매가 사라져 번거롭게 되므로, 탄생이 있어도 그 열매가 사라져 맛이 없고 탄생을 잃게 하니 모두가 역사로서는 부족하다.
우리 주 예수를 가르치는 진리는 서양에서 또한 중국에서 우리 조선에 들어온 지, 지금까지 육십 여년이 되었다. 그 사이에 몸으로 진리를 전하다가 죽거나 후회 없는 이가 몇 천 몇 백이 되는지 알지 못한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의로써 즐거운 자가 또한 몇 만 몇 천의 사람인지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사실을 기록하여 사실을 이룬 열매는 이와 같으니 그것은 위대하고 또 훌륭할 것이리라.
아아! 사람의 글로 시작을 하였으나 넉넉하지 못하고, 이어서 국가가 어려움이 많아 서적으로 실을 여가가 지금까지 이어질 수 없었으니 안타까움도 늦었다. 이리하여 널리 연구하여 유래와 전설을 많이 수집하고, 지난날의 자취를 따라서 사실을 기록하여 간략하게 줄여서 편집을 한다.
주후 1865년부터 1892년까지는 계발시대의 사(事), 1893년부터 1906년까지는 공의회시대의 사(事) 1907년부터 1911년까지는 독노회시대의 사(事), 그리고 1912년부터 1923년까지는 총회시대의 사(事)이다. 그것을 앞과 뒤, 크고 작음, 가볍고 무거움, 잘되고 못됨, 참과 거짓으로 선악을 구별하였고, 세월은 오래고 사건은 숨었으나 사람은 가도 흔적을 펼쳤는데 혹 열매를 잃지 않았으니 감탄이다.
그리하여 지금에 와서 숨은 것을 보충하고, 교정하여 논리와 윤색을 튼튼히 하여 조그마하게 완전 편집을 하였다. 이를 돌아 보건데, 황급하므로 계승할 자료로서는 완전한 것은 아니고 또 그 때의 사람들도 아니어서 기다리는 후세의 군자들을 위함이니라.
1930년 8월 20일
수정자 김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