삥꾸 이야기

시인의 말

1부
집이 없다
아주 늦은 밤
별을 먹는 무속인
정든 집
고향 가는 길
그녀는 오늘도 풀밭을 헤맨다
장미원(薔薇園)에 들다
불새
사랑스런 그대
은총을 생각할 때
파초의 꿈
경아
장승(?:후) 1
관념의 별
화려한 거부
토란잎에 비 칠 때
풍경
감나무와 달
새벽을 기다리며

2부
인생
그로테스크 양
시간의 늪에는
투구게가 산다
꽃을 찾으라
산수유 유정(有情)
와명(蛙鳴)
아름다운 것
갈대숲의 또 하루
여치
마지막이어야 할 사랑의 절명(絶命)
그 섬이
아- 가라
블랙홀
화려한 땅
쥐똥 꽃밭에는
야래 향
눈이 오면
틈
기호 앞에서
우물
움직이는 산

3부
바람꽃
삼천(三千)의 이야기
편지
新 모딜리아니를 찾아서
파랑새
염소
성찬이 있는 날에
한 잔의 커피가 필요할 ?
능수버들
버릇
갑사 단풍
그리움이 진다
사랑 굿
노을 심기
다시 불러보는
꿈꾸는 밤
보내놓고
나는 짐승이다
솟대를 깎으며
돌배나무
풀벌레 우는 밤에는
꽃은 지는데

4부
시원(詩園)의 항아리
겨울의 강
복 코
벚꽃
그리움에 떤다
당신
닭의 시작
세월 앞에
고향
오늘 또 하루
검불
밥상
시름시름 앓다가
장승 2
유산
돌아가는 길
나를 캔다
콘도르
북두칠성

5부
삥꾸 이야기

평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