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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츠와프의 쥐들 : 철창

브로츠와프의 쥐들 : 철창

로베르트 J. 슈미트 (지은이), 정보라 (옮긴이)
다산책방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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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츠와프의 쥐들 : 철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브로츠와프의 쥐들 : 철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91130671239
· 쪽수 : 904쪽
· 출판일 : 2025-09-23

책 소개

부커상 최종 후보 정보라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번역한 좀비 아포칼립스 3부작, 그 두 번째 이야기 『브로츠와프의 쥐들: 철창』이 출간되었다. 1963년 폴란드, 좀비 사태로 봉쇄된 도시에서 감염을 피해 살아남은 이들이 교도소와 도심을 배경으로 다시 생존을 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목차

지난 이야기

브로츠와프의 쥐들: 철창

에필로그

저자소개

로베르트 J. 슈미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폴란드 브로츠와프 출신의 소설가이자 번역가이며 1992년부터 2012년까지 다양한 SF, 판타지 및 호러 잡지의 편집장으로 일했다. 폴란드의 권위 있는 SF 문학상인 ‘자이델상’ 제정에 참여했다. 1980년대에 데뷔하여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20편 이상의 장편을 발표했다. 폴란드 독자들에게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소설가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2003년에 발표된 핵 전쟁 이후의 세계를 다룬 『존 씨의 아포칼립스』에서 날카로운 정치적 통찰력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를 예견했다. 이후 스페이스오페라 장르에 속하는 ‘잊힌 전장’ 5부작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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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여 한국에선 아무도 모르는 작가들의 괴상하기 짝이 없는 소설들과 사랑에 빠졌다. 나도 괴상한 소설을 써보고 싶어서, 1998년 연세문화상에 응모하여 「머리」가 당선되었다. 예일대학교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과 폴란드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부 전공은 20세기 러시아/폴란드 유토피아 문학이다. 2008년 제3회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과천과학관에서 주최하는 제1회 SF어워드 단편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편 『문이 열렸다』와 『죽은 자의 꿈』, 『붉은 칼』 을 출간했다. 정도경이라는 필명으로 단편집 『왕의 창녀』와 『씨앗』을 출간한 뒤, 본명으로 『저주토끼』를 출간했다. 어둡고 마술적인 이야기들, 불의하고 폭력적인 세상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사랑한다. 2022년 『저주토끼』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에, 2023년 같은 책으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그리고 2025년 『너의 유토피아』로 필립 K. 딕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24년 전국서점조합연합회 선정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으며,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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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혁명이다! 당이 수형자를 전부 해방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선별된 교도관들이 무장한 동료와 수형자 사이에 서서 소리쳤다. “내뺄 수 있을 때 빨리 내빼, 새끼들아!”


다른 한편으로 대위는 닳고 닳은 상습범들을 자유롭게 놓아줄 수 없었다. 그 쓰레기들이 감옥 정문을 나가는 순간부터 소련군에게 피할 수 없이 처분될 때까지 끼칠 피해가 그의 양심에 걸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크루트니는 중도를 택했다. 교도소에서 최악의 폭력배들을 치우면서 동시에 자유롭게 놓아주지는 않는 것이다. 수갑을 찬 채로 갇힌 이들은 호송차 안에서 붉은 군대가 올 때까지…… 아니면 폭탄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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