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이만큼 걸어왔으니

1부 은둔(隱遁)
은둔隱遁
술의 향기
백수의 시간
세월의 그림자
늙은 이슬
폐문閉門
고독
어제
무상
껍데기
문밖의 그대
고독한 시월
인연
통증
더러는
그 사람
그래도
난蘭을 그리며
도원에서 띄우는 편지
어느 밤
온의동
야화
명월리 저녁 풍경
가을 오는 가슴

2부 삶이 닿는 공간
나를 묻는다
맷돌포
백담사의 새벽
의암호의 밤
강 마을
동여맨 가을
연서戀書
당신의 밤을 걷습니다
가을의 소리
봄비 내리는 길
다시 길을 나서며
그리워
해바라기
아우라지
창窓
광치령에서
삶 위에서
삶이 닿는 공간
청령포에서
문경새재

3부 괜찮아, 이만큼 걸어왔으니
꽃밤
희망의 봄
바람에 풍경 담고
보발재를 넘으며
산다는 것
돌아보니
회상
집으로 오는 길
회색빛 꿈
점열등
겨울 수채화
상傷하여 아름다운 날
길 위에서
바보
호반의 봄
불면의 관계
길모퉁이 그 집
장미의 눈물
춘천에서
임의 향기
괜찮아, 이만큼 걸어왔으니

4부 어머니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머니
당신
나들이
그해 겨울밤
어머니가 보이지 않습니다

평설
이수희/해서 박종운 시인의 능연심의 포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