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조선의 선비들, 인문학을 말하다

조선의 선비들, 인문학을 말하다

(한국 역사 인물을 통해 본 인문학)

김봉규 (지은이)
  |  
행복한미래
2013-04-19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조선의 선비들, 인문학을 말하다

책 정보

· 제목 : 조선의 선비들, 인문학을 말하다 (한국 역사 인물을 통해 본 인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96861799
· 쪽수 : 420쪽

책 소개

조선의 선비들 중 불천위 인물 51인의 삶을 다룬다. 불천위란, 나라나 유림에서 그 삶과 업적이 후세인들이 영원히 기리며 본받을 만하다고 인정한 인물을 말한다. 수백 년이 흐른 지금에도 후손과 후학들이 그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기리고 있는 주인공들이다.

목차

|프롤로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불천위’

1부. 학문學은 왜 하는가?
01. 조선 시대 사대부 지식인의 주류 사상을 만들다 _김종직
02. “먼저 사람이 돼야 한다”며 《소학》의 가르침을 강조한 선비 _김굉필
03. 벼슬과 출세보다 선비의 복된 삶을 실천하다 _이현보
04. 벼슬하는 아들이 보낸 감 한 접 돌려보낸, 청렴한 삶 _이 황
05. 정파에 휘둘리지 않은 재상, 임금도 그에게 의지했다 _노수신
06. 정치와 학문을 접목시킨 조선 후기 대표적 학자 관료 _이원조
07. 인재를 알아보는 특출한 혜안, 이순신을 지켜내다 _류성룡
08. 벼슬보다 학문, 퇴계 학맥 이은 영남 유림의 거목 _류치명
09. 평생 후학 양성하며 성리학을 꽃피운 ‘작은 퇴계’ _이상정
10.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 양대 석학의 가르침을 받아 학자의 길을 가다 _오 운
[스페셜페이지] 불천위란?

2부. 정의義를 위해서는 목숨도 돌보지 않는 선비정신
11. 선비의 ‘절의’가 무엇인지 제시하다 _권 벌
12. 뛰어난 학문과 인품, 청나라 대신도 탄복하다 _이원정
13. 임금에게도 직언을 서슴지 않은 ‘대궐 안 호랑이’ _김성일
14.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강직한 삶, 선비의 사표가 되다 _김일손
15. 천하의 임금에게도 정론을 이야기한 ‘신하의 정석’ _정경세
16. 대의명분을 위해 목숨도 돌보지 않는 선비의 삶을 살다 _조덕린
17. 이순신의 인품과 능력을 알아본 선비, 그의 목숨을 구하다 _정 탁
18. 죽음과 바꾼 불사이군의 절개, ‘신하의 길’을 보여 주다 _하위지
19. 죽음을 무릅쓴 선비의 도, 언행일치의 삶을 살아가다 _이 해
20. 탁월한 언변과 문장력, 대명 외교의 달인되다 _황여일
[스페셜페이지] 불천위 문화의 핵심 ‘불천위 제사’

3부. 백성民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다
21. 녹봉까지 털어 가난한 백성을 구휼한 공직자의 자세 _김양진
22. 권세가를 찾아가지 않고, 사사롭게 공무를 처리하지 않은 관리의 길 _류중영
23. 조선 시대판 행동하는 지식인, 실사구시의 전형을 보여 주다 _최흥원
24. 청렴과 결백의 삶, ‘선비의 정석’ 보여 주다 _김계행
25. 조선의 청백리, 21세기의 복지를 제시하다 _조 정
26. “공무를 수행하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 자신보다 백성의 안위를 생각하다 _배삼익
27. 백성의 삶을 알고 선비의 도리를 지킨 지식인의 전형을 보이다 _김응조
28. 암행어사 이몽룡의 실제 인물, 애민의 삶을 살다 _성이성
29. 360년간 후세의 물 걱정을 덜게 한 정책을 실천하다 _신지제
30. 문무를 겸비한 선량한 관리로 역사에 기록되다 _이 정
[스페셜페이지] 불천위 제사 참관기

4부. 나라國와 가족을 먼저 생각하다
31. 일흔 살에 전쟁터에 나가 전사한, 조선 무신의 정석 _최진립
32. 문무를 겸비한 선비, 반란 평정으로 공신에 오르다 _손 소
33. 부친과 함께 의병 활동에 참가한 선비, 효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다 _남경훈
34. 부하를 혈육처럼 사랑한 무장, 선정의 모범을 보여 주다 _박의장
35. 효제충신의 삶, 지식인의 실천 덕목을 제시하다 _송희규
36. 문무를 함께 갖춘 충신, 격문과 대화로 적을 물리치다 _장말손
37. 깨끗한 벼슬 생활로 조선 시대 청백리의 교과서 _곽안방
38. 책과 함께 한 선비, 임진왜란 일어나자 의병 일으켜 _정세아
39. 인사권자도 어찌할 수 없었던 인재 등용의 원칙을 보여 주다 _이동표
40. 각별한 충효의 실천, 당대 ‘선비의 귀감’이 되다 _변중일
[스페셜페이지] 시호, 그것이 알고 싶다 : 사대부가 최고의 ‘사후 명함’

5부. 무엇을 하든 마음心 공부가 중요하다
41.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전념한 ‘벼슬하지 않은 선비’ _권 구
42.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 저술 _권문해
43. ‘조선 시대의 갈릴레이’, 천문학을 꽃피우다 _김 담
44. 38년 서울 벼슬 생활 동안 셋방을 전전한 청빈의 삶 _박승임
45. 조선 시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삶을 살다 _최항경
46. 학문 불모지 관서 지방에 학문을 일으켜 후진을 양성한 ‘초야의 현인’ _조호익
47. 군자의 학문 외길 걸은 ‘선비의 정석’ _장흥효
48. 자녀 교육을 위해 벼슬길을 접은 선비, 죽어서 판서가 되다 _김 진
49. 의義가 아니면 벼슬도 초개처럼 버린다 _김 령
50. 큰 뜻을 펼치려 한 그 선비, 은거한 까닭은 _이시명
51. 조선 성리학의 선구자, 독자적인 조선의 학문을 정립하다 _이언적
[스페셜페이지] 불천위의 신주와 감실 이야기

|에필로그| 다시 주목해야 할 불천위종가 문화

저자소개

김봉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금은 삶과 예술에 대한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1959년 경북 칠곡에 서 태어났으며,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영남일보에 논설위원으로 입사한 후 문화부 기자·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쳐 문화 전문 기자로 2023년 2월에 퇴직했다. 문화부에 오래 근무하며 불교와 선비 문화를 중심으로 많은 연재 기사를 썼다. 『절집의 미학』, 『현판기행』, 『요리책 쓰 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 『조선의 선비들, 인문학을 말하다』, 『조선 선비들의 행복 콘서트』, 『마음이 한가해지는 미술 산책』 등 우리의 문화 예술과 동양 사상을 알리는 책을 꾸준히 출간했으며, 『한국의 혼, 누정』, 『불맥 한국의 선사들』을 공동 저술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1570년, 이황이 별세한 해 가을의 일이다. 아들이 봉화에서 감 한 접을 보내오자 이황은 다음 편지와 함께 감을 돌려보냈다. ‘…(전략)…벼슬을 하고 있으면 많이 접근해 오므로 다른 때보다 더 조심해야 한다. 평범한 재주의 네가 쇠잔한 고을을 맡아 공사의 일을 양쪽 다 능히 해낼 수 있을까. 이것이 내가 깊이 근심하는 일이다. 그런데 관물(官物)을 인정 쓰는데 다 써버린다는 것은 국가에 죄를 짓는 일이다. 봉화에서 보낸 물건은 누가 갖다 준 것이더냐. 이번에 보낸 감 한 접은 되돌려 보내니 관에서 쓸 곳에 충당해라.’-36p(이황)


공직자로서 어떻게 임했는지 알게 하는 그의 말이다. “오늘날 나라 일을 맡은 자들은 오직 눈앞의 일만 처리하며 구차하게 보내기를 계책으로 삼고 있다. 사사로움을 좇아 일을 처리하면서 ‘부득이하다(不得而)’라고 하고, 고치기 어려운 폐단이 있으면 ‘어찌할 도리가 없다(無奈何)’ 하니 ‘부득이’ ‘무내하’ 이 여섯 자야말로 나라를 망치는 말이다.”-50p(이원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