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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의 미학 : 오르고 거닐며 느리게 보는

절집의 미학 : 오르고 거닐며 느리게 보는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2021년 18회 불교출판문화상 보덕전법상)

김봉규 (지은이)
  |  
담앤북스
2021-05-24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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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의 미학 : 오르고 거닐며 느리게 보는

책 정보

· 제목 : 절집의 미학 : 오르고 거닐며 느리게 보는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2021년 18회 불교출판문화상 보덕전법상)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62012932
· 쪽수 : 356쪽

책 소개

산사를 오르고 거닐며 느끼다. 뜻밖의 놀라움을 찾아 떠나는 소소한 사찰 탐寺기. 오랫동안 한국의 사상과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취재해 온 저자가 사찰의 소소하고도 귀중한 아름다움을 풍성한 사진과 함께 담았다.

목차

서문

1장 산사를 오르며 느끼다
산사에 가면
호젓한 힐링, 산사 산책
피안의 세계로 떠나는 숲길
사찰에 동백나무 심은 뜻은
선운사 꽃무릇 피는 계절
문 없는 문의 막존지해
승려가 잠든 곳, 부도
산사 기행_설악산 봉정암 가는 길

2장 산사의 경계를 넘다
경내에 피는 그 꽃, 매화
곳곳에 심어진 배롱나무의 뜻
최고의 배롱나무를 찾아서
발밑을 살펴 걸으라는 말씀, 조고각하
가장 파격적인 탑
모두가 한 몸, 세계일화
산사 기행_폐사지의 미학, 옛 절터 영암사지

3장 법당 주위를 걸으며 보다
기단에서 노니는 거북과 게
드문 아름다움, 툇마루
세상을 담은 벽화
최고의 아름다움을 새긴 꽃살문
화룡점정의 예술 작품, 편액
소중한 가르침이 담긴 주련
산사 기행_탄성이 절로 나오는 성혈사 꽃살문

4장 안으로 들어가 돌아보다
대웅보전의 기단 밑에는
사찰에 사는 용
불상이 없는 법당이 있다?
부처님을 위한 아름다운 지붕, 닫집
수미산을 담은 수미단
산사 기행_유쾌한 사자가 사는 곳

5장 몸과 마음이 감동받다
멋진 경치가 있는 누각
자연 친화적 가치관이 담긴 곳, 해우소
감동을 주는 요사채의 모과나무 기둥
새벽 예불의 힘을 느끼다, 합천 해인사
고요한 새벽 목탁 소리, 청도 운문사
산사 기행_팔공산 백흥암의 미학

6장 한국 산사의 미학
중국 사찰과 푸근한 포대화상
인왕문이 있는 곳
일본 사찰의 정원
독특한 모래 정원, 가레산스이
자연미와 인공미
산사 기행_자연미가 한국 산사 미학의 본질

저자소개

김봉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금은 삶과 예술에 대한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1959년 경북 칠곡에 서 태어났으며,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영남일보에 논설위원으로 입사한 후 문화부 기자·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쳐 문화 전문 기자로 2023년 2월에 퇴직했다. 문화부에 오래 근무하며 불교와 선비 문화를 중심으로 많은 연재 기사를 썼다. 『절집의 미학』, 『현판기행』, 『요리책 쓰 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 『조선의 선비들, 인문학을 말하다』, 『조선 선비들의 행복 콘서트』, 『마음이 한가해지는 미술 산책』 등 우리의 문화 예술과 동양 사상을 알리는 책을 꾸준히 출간했으며, 『한국의 혼, 누정』, 『불맥 한국의 선사들』을 공동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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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산사는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 등 많은 ‘문’이 있지만 모두 문짝은 없다. 법당도 문은 있지만 대부분 항상 열려 있다. 산사는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 홀로 거닐다가 사라져도 상관없고, 스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면 차 한잔하자고 해도 된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다 응해 준다. 식사 때가 되어 밥을 먹고 싶으면 한 그릇 청해도 된다. 산사에 출입하는 데는 출입증이 필요하지도 않고, 불교도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인간사로 인한 마음의 괴로움과 스트레스는 모두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해 초래하는 것인 만큼, 마음공부 전문가인 스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해결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호젓한 힐링, 산사 산책> 중에서


스님들은, 불교 수행자들은 왜 매화나무를 심었을까? 매화가 봄소식을 빨리 전해 주는 데다 꽃도 아름답고 향기가 특별히 좋아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매화가 그들이 목숨을 걸고 수행하는 목적인 ‘깨달음’을 얻는 매개체가 되었던 선례를 본받고자 하는 마음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어떤 것이든 깨달음의 인연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매화는 단순히 봄소식을 일찍 전해 주는 향기로운 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득도의 기연奇緣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경내에 피는 그 꽃,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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