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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 좌파의 역사

캐비어 좌파의 역사

(가난한 자들의 편에 선 부자들의 이야기)

로랑 조프랭 (지은이), 양영란 (옮긴이)
  |  
워드앤코드
2012-09-01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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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 좌파의 역사

책 정보

· 제목 : 캐비어 좌파의 역사 (가난한 자들의 편에 선 부자들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96904007
· 쪽수 : 275쪽

목차

머리말

1. 원조 캐비어 좌파 : 로마 공화정의 개혁세력 그라쿠스 형제
2. 진정한 캐비어 좌파의 탄생 : 대혁명을 불지피는 살롱 문화와 볼테르
3. 누가 더 부르주아의 배신자인가 : 라파예트 & 탈레이랑
4. 민중 취향의 글로 민중에 봉사하는 부르주아 문필가
5. 드레퓌스 사건과 캐비어 좌파
6. 자기 진영을 배신하는 소수자들의 심리적 동기 : 케인스
7. 미국의 캐비어 좌파 : 루스벨트와 케네디 그리고 할리우드 좌파
8. 좌파의 분화와 캐비어 좌파의 선택 : 혁명 vs 개혁
9. 프랑스 캐비어 좌파의 상징 :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
10. 프랑스 캐비어 좌파의 지형도 : 언론계, 방송계, 광고계, 재계 등
11. 프랑스 캐비어 좌파의 인적 네트워크
12. 신자유주의와 캐비어 좌파의 치명적 실책

결론 : 캐비어 좌파의 개혁을 위하여

저자소개

로랑 조프랭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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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안젤리크》,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인생은 소설이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아가씨와 밤》, 《파리의 아파트》, 《브루클린의 소녀》, 《지금 이 순간》, 《센트럴파크》, 《에펠탑만큼 커다란 구름을 삼킨 소녀》, 《이케아 옷장에 갇힌 인도 고행자의 신기한 여행》, 《내일》, 《탐욕의 시대》, 《빼앗긴 대지의 꿈》,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공간의 생산》, 《그리스인 이야기》, 《물의 미래》, 《위기 그리고 그 이후》, 《빈곤한 만찬》, 《현장에서 만난 20thC : 매그넘 1947~2006》, 《미래의 물결》, 《식물의 역사와 신화》, 《잠수종과 나비》 등이 있으며,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에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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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캐비어 좌파’란 아무런 위험도 감수하지 않으면서 스스로를 양심적이라고 간주하는 사이비 좌파, 입으로 정의를 말하지만 이를 실천에 옮기지는 않는 좌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말하지만, 자신이 한 말을 행동으로 보여주지는 않는 좌파를 가리킨다. (...) 민중을 사랑하지만 민중의 운명을 공유할 마음은 없는 자, 노동자들이 지지하는 인물에 투표하긴 하나 밥만큼은 부자와 먹는 자, 진보주의 운동 속에 어울리지 않게도 상류 계급의 사고와 행동방식을 끌어들이는 자를 말한다. 요컨대 ‘캐비어 좌파’는 배신을 우아하게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다."


"이들(캐비어 좌파)에 대해 비난을 퍼부으면서도 이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참고한다. 이들의 이중성에 대해 손가락질하면서도 이들의 지성만큼은 인정한다. 이들을 규탄하지만 이들이 진보 진영에 전술적으로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캐비어 좌파는 좌파들로부터는 공격을 받는 정도이지만 우파들에게는 아예 내놓고 증오의 대상이 된다. 진정한 부르주아라면 자기 쪽에 속하는 자가 상대편 진영으로 건너가는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이러한 변절은 그를 진노하게 한다. 진정한 부르주아에게 캐비어 좌파는 최고로 위험한 존재이다."


"이들에 대한 좌파 정치인들의 경계심 역시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다. 선거를 통해 당선된 자들은 이들의 도덕주의자적인 태도에 격분한다. 실제로 유권자라고는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으며, 선거 공약이 무언지도 모르고 당원이나 시민을 설득하기 위해 애를 써본 적이라고는 없으며, 선거철 지방 소도시의 카페 구석이나 정당의 먼지 앉은 당사에서 벌어지는 필사적인 노력에 대해서는 완전히 문외한인 이들에 의해서 단죄되고 때로는 경멸받는다는 모멸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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