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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97008155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3-06-24
책 소개
목차
1. 국민도 정부도 빈털터리
배부른 한국인, 잘사는 대한민국 / 국민도 정부도 빈털터리 / 그나마 형편이 나은 북한 / 1950년대의 남한
2. 자본주의냐 공산주의냐
제3세계와 사회주의 / 이승만의 등장과 이념 전쟁 / 한미상호방위조약 / 이승만은 누구인가
3. 토지개혁
남한의 토지개혁 / 북한의 토지개혁/ 대토지소유제의 비극
4. 박정희 없어도 성공했을까
엇갈리는 박정희 평가 / 박정희의 성장 신화 / ‘과학대통령’으로 불린 박정희
5. 유신(維新)과 중화학공업은 쌍생아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었나 / 경제참모 오원철 / 유신 이후의 안정화 정책
6. 대한민국을 이끈 기업가들
한국의 재벌, 한국의 기업 / 현대그룹 정주영 / ‘철강왕’ 박태준 / 삼성그룹의 이병철·이건희
7. 구로공단을 아시나요
구로디지털단지를 가다 / 여성노동자들의 외침 / 한국사회 노동운동의 굴곡
8. 어쩌다 외환위기를
경제위기의 불길한 조짐들 / 구조개혁에 나선 정부 / 외환위기의 사생아 ‘카드 대란’
9. 강남불패(江南不敗)…그 시작과 끝
말죽거리 / 강남개발 / 개발에서 투기로
10. 우리들의 미래
한국인은 누구인가 / 우리들의 미래상은 / 대중과 엘리트, 역사는 누가 만드나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승만 개인을 친일로 묘사하는 것도 억지에 가깝다. 그는 개인적으로 일본제국주의에 천추의 한을 품었던 독립운동가였다. 1920년부터 독립운동에 투신했으며, 일본 당국이 당시 3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던 정치범이었다.
외국에서는 한국 내의 일부 비판과 달리 대체로 박정희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그렇지 않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를 한 세대 안에 놀라울 정도로 잘 사는 나라로 만든 그의 공적을 달리 설명할 길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외국에 돌아다녀보니 외국 지도자들이 온통 박정희 이야기뿐이더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벌집에는 신경숙이 회고하는 것처럼 수십 가구가 사는 데도 화장실은 달랑 한 개였고 저녁마다 동네 전체에는 연탄가스가 가득했다. 이곳을 거쳐 간 사회 유명 인사는 신경숙만이 아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손학규나 이해찬, 심상정 등 야당 정치인들도 과거 구로공단 인근 동네에서 살았던 인연이 있다. 모두가 구로공단 노동자들과 함께 했던 노동운동의 경력을 지닌 정치인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