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인공지능/빅데이터
· ISBN : 9791140717415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6-01-15
책 소개
목차
PART 01 제로클릭의 개념과 현황
01 새로운 검색 패러다임의 도래, 제로클릭
● 사람들의 검색 행동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 검색은 하지만 클릭은 없다
● 검색 결과, 링크에서 AI 요약으로
● 단순한 트렌드일까, 검색 패러다임의 구조적 전환일까?
02 당신의 비즈니스가 사라지고 있다
● 갑작스러운 트래픽의 변화
● 제로클릭 쇼크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
● 제로클릭 쇼크에 대처하지 못한 기업과 브랜드의 영향도
03 SEO, 위대한 유산과 새로운 가치
● 저물어가는 SEO?
● SEO는 사라지지 않는다
● SEO의 본질: 성공적인 디지털 건축의 세 기둥
● 한국 SEO의 특수성
04 GEO, 새로운 최적화 패러다임
● AI 최적화의 개념
● AI 최적화 용어 정리
● SEO와 GEO, 무엇이 다른가?
05 AI는 어떻게 답을 만드는가?
● GEO 전략의 출발점
● AI가 답을 만드는 방식
● AI의 답변 과정, 요리에 빗대어 이해하기
PART 02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실전 GEO 전략
06 AI는 콘텐츠에 어떻게 점수를 매기는가?
● AI가 콘텐츠에 점수를 매기는 이유
● 스코어링의 3요소
● 피드백 루프 –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
07 AI는 어떤 콘텐츠를 선택하는가?
● SIFT 프레임워크 개요
● SIFT와 스코어링은 어떻게 다를까?
● SEO에서도 작동하는 SIFT 프레임워크
08 GEO 전략 실천 가이드
● GEO, 질문에서 시작하라
● GEO 콘텐츠 전략
● 테크니컬 GEO
● 실행 방법: 피드백 루프
● 생성형 AI 서비스별 주요 스킬
● GEO를 위한 체크리스트
09 국내 기업을 위한 현실적 GEO 가이드
● 국내 기업과 브랜드에 적용하기
● 초기 우위 선점의 효과
10 GEO와 새로운 KPI
● GEO의 핵심 KPI에 다가가는 지표들
● GEO의 보조 KPI 지표
11 GEO의 미래
● GEO vs. SEO
● GEO가 알려주는 것
● GEO의 미래
부록 SEO & GEO 실전 체크리스트
부록 SEO & GEO 필수 용어집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서문
우리는 이미 ‘제로클릭’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아직 연세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네이버 검색을 굉장히 어려워하셨습니다. 특히 키워드 검색 결과(SERP)를 클릭하고 들어가 보면, 내용보다 광고성 블로그가 먼저 쏟아지는 구조를 이해하기 어려워하셨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에, 어머니께 5분 정도 시간을 내어 챗GPT 사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보이스모드(ChatGPT Voice)도 함께 보여드렸습니다. ‘이걸 과연 잘 쓰실까?’ 하는 마음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 후에 다시 뵈었을 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챗GPT를 누구보다 편리하고 자연스럽게 쓰고 계셨습니다.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사진을 찍어 챗GPT에 물어보고, 자동차 계기판에 낯선 시그널이 뜨면 검색창 대신 챗GPT에 바로바로 문의하고 계셨습니다. 예전 같으면 저에게 전화를 하셨을 상황들이, 이제는 “AI가 이렇게 하라더라”는 한 문장으로 끝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검색 행동이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 사무실에서 업무 중인 사람들의 모니터를 살펴보십시오. 브라우저에 네이버나 구글 대신 제미나이 혹은 챗GPT 화면을 띄워놓고 일하는 사람들을 이제는 흔히 발견하게 됩니다. 사용자들의 검색 행동의 변화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정보를 찾고 선택하는 방식이 통째로 바뀌는 패러다임의 변화입니다.
제로클릭 시대는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게 왔습니다. 한국의 검색 점유율을 사실상 독점하던 네이버가 어느새 50%대까지 검색 점유율이 떨어졌고, 그 사이에 구글은 40% 가까이 검색 점유율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챗GPT의 국내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025년 10월 기준으로 2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AI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정보를 얻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존 검색엔진과 포털 공략에만 치중하는 기업과 브랜드에게는 근간이 흔들릴 수 있는 큰 변화의 시기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검색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AI 검색으로 전환은 돌이킬 수 없는 흐름입니다
2024년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구글의 크롬(Chrome) 브라우저 관련 법정 소송 과정에서, 2025년 5월 구글 내부 문건 하나가 ‘증거자료’로 공개됩니다. 임원진 회의록 형식의 이 문건에는, “검색 광고 모델의 붕괴를 감수하더라도, 당장 AI 검색을 도입하지 않으면 플랫폼이 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전 세계 검색엔진을 지배하고 있는 구글의 이런 판단만 보더라도, AI 검색으로의 전환이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선택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도 마찬가지입니다. 네이버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현재 네이버는 커머스와 쇼핑 영역에 AI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존 검색 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성장과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조금 더 먼 미래를 상상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AI Agentic 시대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에이전트(Agent)들이 사용자를 대신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검색하고 조사하고 행동까지 수행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에이전트는 무엇을 참고할까요? 맞습니다. AI가 잘 읽을 수 있고, 잘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표면적인 키워드나 광고 문구가 아니라, 구조와 맥락, 출처와 신뢰도의 조합을 보고 판단하려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성형 AI 최적화 전략인 GEO 전략(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Strategy)은 단순한 유행이나 트렌드가 아닙니다. 급변하는 AI 시대에 기업과 브랜드가 앞으로 몇 년을 버텨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결정짓는 생존 전략의 첫 발걸음입니다.
어떤 분들께 이 책이 필요할까?
이 책의 초반부는 ‘제로클릭과 기업의 위기’를 최대한 쉽게 풀어쓰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아직 ‘AI 검색’이라는 개념이 어색한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검색 패러다임의 변화, 즉 AI에게 질문하고 답을 받으며 더 이상 클릭을 하지 않는 사용자 행동의 변화와, 그에 따라 기업에게 다가오는 위기와 기회에 대해 먼저 이야기했습니다.
중반부 이후부터는 실제 마케터와 기획자 등 실무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AI 검색 최적화, GEO의 실무 전략을 중심으로 집필했습니다.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의 실무 전략, 특히 기술적인 부분은 지금도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고, 서비스별로 다른 지점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가능한 한 공통되고, 다수가 인정하는 안정적인 전략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국내에서 기업과 브랜드를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계신 수많은 실무자분들이 사무실 책상 위에 이 책을 올려두고, 필요할 때마다 펼쳐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제로클릭 시대에 뛰어난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기를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네이버는 포털 서비스 특성상 내부 생태계 전략을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검색 독점이 장기화되며 블로그와 카페 등 검색 결과 콘텐츠의 품질은 크게 하락했습니다. 포털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기 위해, 기업이 ‘광고비를 쓰지 않을 수 없는 구조’에 갇혀버린 측면도 있습니다.
저는 GEO 전략이 이러한 구조 속에서 가치 있는 기업과 브랜드가 다시 소비자에게 제대로 노출되고, 정당한 평가를 받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묵묵히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온 분들이, AI 검색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도 뒤로 밀리지 않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큰 목적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제로클릭과 AI 검색 최적화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현업에서 매일 치열하게 일하고 계신 분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