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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실기
· ISBN : 9788997107469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9-01-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Intro. 수채 도구/ 그림 그릴 준비
1장 망쳐도 괜찮아!_ 망쳐야 배운다
어려운 건 몰라도 괜찮아
울어도 괜찮아
번져도 괜찮아
밑그림 없어도 괜찮아
섬세하지 않아도 괜찮아
2장 나도 꽤 괜찮아!_ 내 개성이 담겨야 내 그림이다
좋아하는 색, 괜찮아
싫어하는 색도 괜찮아
보고 그려도 괜찮아
비움으로 꽉 채워도 괜찮아
수채화는 다 괜찮아
3장 내 그림도 꽤 괜찮아!_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
내 그림도 꽤 괜찮아
나누어도 괜찮아
정말정말 괜찮아
따라 그려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에 나는 다른 수채화 교재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작은 팁들까지 꼼꼼히 담았다. 기본을 모르고 화려한 스킬만 익힌다면 깊이 있는 그림, 오래 보고 싶은 그림을 그릴 수 없다고 본다. 나는 아직도 나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며 혼자 묵묵히 더딘 걸음을 걷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스타일에 젖어들지 않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그림 그리는 나만의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하기 때문이다.
망친다는 말은 아름다운 그림에 사용하기에는 좀 과격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망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완벽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이 내리는 평가에 늘 예민해져 있고 남에게 흠 잡히고 싶지 않은 마음.
안심하라! 수채화는 망치기 쉽지 않은 그림이다. 행여 망쳤다 싶더라도 뻔뻔하게 내가 의도한 것이라 주장하면 된다.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기 위한 과정이라 스스로 위안해주자.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잠시 내려놓고 수채화를 그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