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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이야기

생물학 이야기

(다윈에서 뇌과학까지 생물학의 모든 것)

김웅진 (지은이)
행성B(행성비)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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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물학 이야기 (다윈에서 뇌과학까지 생물학의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88997132539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5-01-26

책 소개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간의 22번 염색체 지도 작성작업에 참가했던 저자 김웅진 교수는 생물 교과서에 나오는 단편적인 지식들만으로는 생물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오해는 물론, 생명과 인간, 자연에 대한 무지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한다.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Part 1 생물 이야기


■우리들의 오래된 고향, 지구
■왜 생물은 살려고 할까
■생물 vs 무생물
■한없이 다양한 생물
■지구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우연과 필연의 드라마, 생명의 기원
■최초의 식물과 동물
■인류의 탄생
■진화는 생태계를 풍요롭게 만든다

Part 2 진화 이야기 1


■생물의 숨은 비밀을 밝히다
■화석에 남겨진 진화의 흔적
■우리 몸속의 동물원
■내 몸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진화의 블랙박스
■분자생물학과 진화
■마음의 호수에 드리워진 진화의 그림자

Part 3 진화 이야기 2


■박물학의 시대, 아리스토텔레스와 린네
■세포와 미생물 이야기
■다윈과의 산책
■보이지 않는 유전자를 찾아서, 멘델과 모건
■다윈의 수호자들, 헉슬리 가문과 도킨스

Part 4 생명 이야기

■생명의 분자를 발견하다
■생화학과 분자생물학
■의식을 찾아서 : 신경과 정신기능
■행동의 연구 : 동물행동학과 사회생물학
■생물학의 현주소

Part 5 생물학과 사람 이야기


■생물학 이론들의 진화적 합성
■생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만남
■인류 최대의 수수께끼, 의식과 자의식
■객관의 과학, 주관의 예술
■생물학과 인생

이야기를 마치며
감사의 말
주석

저자소개

김웅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 전공으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에서 핵질의 구조와 세포분열 사이클 연구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이후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는 신호전달체계와 생물정보학을 연구했고, 지놈지도 작성에 필요한 핵심기술개발에 참여했다(Bacterial Artificial Chromosome개발). 지놈프로젝트의 국제컨소시엄에 칼텍지놈연구소 소장 및 미국 NIH와 DOE 지놈프로젝트의 책임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의 The Institute for Genomic Research와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영국의 MRC 및 Sanger Center 와의 협력으로 인간염색체 22번의 매핑과 시퀀싱에 참여했다. 또한 21번, 17번, 16번, 11번 등의 염색체 연구에도 참여했으며, 암 유전자 지도와 고세균 지놈프로젝트를 담당했다. 해양극피동물의 지놈연구와 발생학, 유전자조절 네트워크, 진화뿐만 아니라 과학 일반과 인문?사회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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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물이란 무엇인가?” “생명현상이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별로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생물이나 생명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좀 더 생각해보면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전혀 쉽거나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류가 생명현상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 이후 적어도 수만 년이 지난 최근까지 생명현상이 무엇인지 아무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문 25p

최초의 진핵세포생물은 단세포생물이었고, 원생동물이나 단세포조류algae와 유사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오늘날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광합성을 하는 조류로 진화했고, 조류로부터 식물이 진화되었지요. 단세포 진핵세포생물의 일부는 캄브리아기 이전에 다세포동물로 진화되었습니다. 진핵세포생물은 핵 속에 DNA를 보다 조직적으로 유지하면서, 중복된 유전체와 유전자 변형을 통해 더 많고 다양한 유전자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이다. 그리고 유전자의 발현을 보다 정밀하고 세련되게 조절할 수 있게 되었는데, 다양화된 유전자들과 발달된 유전자 조절기능은 복잡한 다세포생물이 형성되는 것을 가능케 했습니다. 다세포생물이 출현하기 훨씬 이전, 진핵세포생물은 세포 내에 작은 세균들을 받아들이고 공생관계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본문 69p

유전자의 관점에서 본 ‘삶의 정의’는 유전자에 의해 움직이는, 유전자를 위한 대리전쟁인 것이지요. 나의 ‘몸’이란 유전자의 영속화를 위한 도구이고요. 생물들은 자신의 노력과 분투가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사실은 본질적으로 유전자를 위한 것입니다. ‘나’라는 개체는 임무를 완수하고 나면 죽고 없어지지만 유전자는 새로운 운반체, 즉 후손을 통해서 보존된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합니다. 인간에게 특별한 점이 있다면 다른 모든 생물들이 알지 못하는 이 비밀을 알아냈다는 것이지요.
?본문 137p

20세기에 들어와 세포 내부의 미세구조 연구로 세포분열과 유전의 기작이 규명되었고, 세포생물학과 분자생물학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세포와 미생물을 모르면 진화현상과 유전현상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으며, 생물학 전체가 피상적인 학문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실용적인 면에서 볼 때, 현대의학도 불가능해집니다. 그만큼 중요한 분야들이죠. 생물학을 상징하는 로고가 주로 현미경이라는 사실은 미세구조의 연구가 생물학의 기반임을 뜻합니다. 20세기 후반부터는 DNA 이중나선 그림이 현미경 로고를 대신하게 되었지만요. 아무튼 세포학과 세포유전학, 미생물학과 미생물유전학은 20세기를 맞이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박물학을 현대적 생물학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들은 생물학의 개념을 기초부터 완전히 바꾸어 놓았죠.
?본문 199p

진화의 관점에서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 인간의 행동과 심리, 사회와 문화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복잡한 언어와 문화를 가지며 학습 의존적 존재인 인간을 유전과 생물의 원리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 물음에 대한 저의 대답은 긍정적입니다. 동물과 인간의 심리와 행동은 진화의 산물이며, 유전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심리와 행동이 유전적 요인의 지배를 받는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요. 인간의 개별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사회적 행동을 설명하는 데에도 진사회동물인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 이 필요합니다.
?본문 282p

흔히들 과학의 공로라고 하면 응용을 통한 실용기술, 건강과 물질생활의 향상을 생각하는데, 사실 그런 것들은
과학 본연의 목적과 기능이 아니며 과학의 주요 공로도 아닙니다. 기술과 응용은 다만 과학의 파생물, 부산물일 뿐입니다. 과학의 본질이자 최대 공로는 ‘과학적 사고’이며, 사물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생물학은 직관으로는 도저히 알 수가 없는 생명현상의 실체를 밝혀냈습니다. 직관은 늘 생명현상을 신비한 것으로 보게 했고, 주관은 인간, 특히 자신과 자기가 속한 종족을 특수한 존재로 생각하게 했습니다. 생물학은 생물이 어떻게 원자와 분자로부터 형성되었는지, 생명현상이란 정확히 어떤 것인지 직관적 오해나 주관적 편견 없이 직시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존재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인가?’, ‘사회는 무엇인가?’, ‘윤리는 무엇인가?’ 등 존재론, 인식론, 가치론적 물음에 대한 ‘사실적 탐구’를 가능하게 합니다
- 본문 35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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